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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푸바오 처우 열악 의혹 '일파만파'…당국 "사실무근"

등록 2024.05.26 19:28 / 수정 2024.05.27 0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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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한국에서 큰 사랑을 받고 중국으로 떠난 자이언트 판다, 푸바오의 최근 모습으로 추정되는 사진이 올라와 논란입니다. 열악한 환경에서 생활하고, 비공식 접객에 활용되고 있다는 의혹을 제기하고 있는데요 중국 당국은 유언비어라며 진화에 나섰습니다.

황정민 기자입니다.
 

[리포트]
푸바오를 관리하는 중국 판다 연구센터가 공개한 영상입니다.

"푸바오, 잘했어."

사육사가 주는 당근을 받아 먹고, 대나무를 뜯습니다.

푸바오가 중국 현지에 적응하는 모습이 담겼습니다.

그런데 영상 속 푸바오의 목 부위를 확대해보니 털이 빠진 자국이 선명합니다. 이마에도 무언가에 눌린 흔적이 보입니다.

이를 두고 중국인들 사이에선 "목줄을 채운 것 아니냐"는 등 푸바오가 열악한 환경에서 살고 있다는 비판이 나왔습니다.

이보다 앞서 온라인상에 유포된 푸바오 사진도 논란이 됐습니다.

누군가 판다를 만지고 먹이를 주는 장면이 포착됐는데, 중국 당국이 푸바오를 비공식 접객, 즉, 사육사가 아닌 특별한 소수에게 접촉을 허용하는 것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된 겁니다.

지난달 중국에 도착한 푸바오는 아직 대중 접근이 허용되지 않은 상태입니다.

논란이 일파만파 커지자 연구센터는 "조사 결과 직원이 아닌 사람이 푸바오와 접촉하거나 먹이를 준 정황은 발견되지 않았다"고 해명했습니다.

TV조선 황정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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