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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문화

제주 고기국수 가게에 나타난 프랑스 최고 셰프?

등록 2024.05.26 19:40 / 수정 2024.05.26 1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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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해외 유명 셰프들이 제주를 방문해 다양한 요리 비법을 전수했습니다.

TV조선이 주최하는 아시아 최대 미식 축제 '서울푸드페스티벌'을 이상배 기자가 소개합니다.
 

[리포트]
이방인 요리사가 한국 주방에서 정성스레 버섯을 손질합니다.

버섯은 식초와 방풍나물을 만나 프라이팬에 익혀지고 이내 멋진 프랑스 요리로 변신합니다.

'버섯의 제왕'으로 불리는 프랑스 미슐랭 3스타 셰프 레지스 마콩 부자가 만든 '식초향을 머금은 한국풍 버섯 요리'입니다.

그제 제주로 입국한 마콩 부자는 현지 식당을 찾아 비법 전수는 물론 제주 고기국수와 돔베고기를 맛보며 한식의 맛을 경험했습니다.

폴 마콩 / 미슐랭 3스타 셰프
"이 식당의 맛은 매우 놀랍습니다. 고기국수가 너무 맛있었고 제주 한치물회도 맛있게 매운 맛이었습니다"

한라산 산자락에서 자연 그대로의 환경에서 자란 친환경 식재료들이 가득합니다.

천혜의 자연에서 얻은 나물과 버섯에선 고유한 향과 맛이 그대로 베어 있습니다.

임희규 / 한라산 버섯농장
"모든 식물이나 과일들은 일교차가 심하면 과일의 독특한 향이 강해지거나 하는데 여기 작물들이 그런 거예요."

한라산에서 자란 유기농 식재료들은 서울 푸드페스티벌의 셰프들을 통해 최고의 요리로 재탄생됩니다.

제10회 서울 푸드페스티벌 개막일인 24일부터 양일간 펼쳐졌던 스페인 핀초 푸드 파티 '올라 바스크'는 이틀간 300여 명의 참석자들이 몰릴 정도로 큰 인기를 끌었습니다.

TV조선 이상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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