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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앵커의 생각] 대통령 수난사

등록 2024.05.26 19:44 / 수정 2024.05.26 1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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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두환 노태우 김영삼 김대중 노무현 이명박 박근혜 공과를 떠나 대한민국 전 대통령들에겐 공통점 있습니다.

퇴임 후 삶이 평탄하지 않았습니다. 본인이, 또는 가족이 감옥을 가거나 비극적으로 생을 마감했습니다.

다른 사람도 아니고 전직 대통령에게 일어난 일이라 국민들의 충격은 더 컸습니다.

아무리 대통령을 지냈다해도 법을 어겼으면 본인이든 가족이든 죄값을 치러야 하지만 안타까운건 어떻게 한번도 예외 없이 우리가 뽑은 대통령에게 불행한 일이 생기느냐는 겁니다.

문재인 전 대통령 딸이 청와대 직원들과 수차례 돈 거래를 한 것을 두고 검찰이 수사하고 있습니다.

대통령 부부의 사비라면 딸에게 직접 주면 될 일을 굳이 직원을 통해서 거래를 한 게 의심의 출발점입니다.

여당은 김정숙 여사의 인도 타지마할 단독 방문이 석연치 않다며 특검하자고 목소리를 높이고 있습니다. 

왜 이런일이 반복되는 걸까요 5년 단임 대통령제 때문일까요 사람 문제일까요 아니면 유난한 정치권 탓일까요... 지켜보는 국민들은 착잡합니다.

시청해 주셔서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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