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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표, 오늘 여야 원내대표 면담…'연금 개혁 합의' 제안

등록 2024.05.27 07:37 / 수정 2024.05.27 0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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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21대 국회가 막바지에 다다르고 있는데, 국민연금 개혁을 둘러산 여야간 대립은 계속되고 있습니다. 김진표 국회의장은 오늘 양당 원내대표와 면담하고 합의 처리를 제안할 전망입니다. 대통령실은 "22대 국회에서 좀더 충실히 논의해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안혜리 기자입니다.
 

[리포트]
21대 국회 종료를 앞두고 국민연금 개혁 '골든 타임'을 강조한 김진표 국회의장.

김진표 / 국회의장 (어제)
"어려운 합의를 했는데 이 기회를 살리지 않는 것은 저는 국민의 대표인 국회가 헌법상 의무를 해태하는 것이다, 죄를 짓는 것이다…"

오늘은 추경호 국민의힘 원내대표와 박찬대 민주당 원내대표를 만나 연금개혁 협의 처리 등을 논의합니다.

앞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연금개혁과 관련해 소득대체율 타협안인 44%도 수용할 수 있다며 정부와 여당을 압박했습니다.

김 의장도 이번 국회가 끝나기 전 소득대체율과 보험료율, 모수개혁을 먼저하고 22대 국회에서 구조개혁을 추진하자며, 특검법 등을 처리할 28일을 전후해 연금개혁안 처리를 위한 원포인트 회의를 열 것을 제안했습니다.

대통령실과 국민의힘의 입장은 다릅니다. "22대 국회에서 충실히 논의해 추진하는 것이 타당하다"는 겁니다.

국민의힘도 "시간에 쫓겨 처리할 법안이 아니"라며 "22대 첫 정기 국회에서 최우선으로 추진하자"고 했습니다.

추경호 / 국민의힘 원내대표 (어제)
"미래세대를 위한 연금제도를 만들어야 합니다. 민주당의 연금쇼에 휩쓸려 처리할 법안도 아닙니다."

21대 국회가 29일 종료돼 회기 내 처리는 어려울 거란 전망이 나옵니다.

TV조선 안혜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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