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이메일보내기
  • URL복사
정치

국회 마지막 날…野, 연금개혁 별도 본회의 여나

등록 2024.05.29 07:38 / 수정 2024.05.29 07:43

  • 페이스북
  • 트위터
  • 이메일보내기
  • URL복사


[앵커]
오늘은 역대 최악이라는 혹평까지 나왔던 21대 국회 마지막 날입니다. 야당이 별도 본회의를 열고, 연금개혁 법안 처리를 밀어붙일지 이목이 쏠립니다.

한송원 기자입니다.
 

[리포트]
21대 국회 마지막 날인 오늘 별도 본회의를 열어서라도 연금개혁 법안을 처리하자고 주장해온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이재명 / 더불어민주당 대표 (어제)
"21대 국회 임기가 내일(29일)까지지만 대한민국의 미래가 달린 연금개혁을 처리할 기회는 아직 남아있습니다."

김진표 의장도 연금개혁 합의를 위한 본회의 가능성을 열어놨고, 박찬대 원내대표는 "마지막까지 노력하겠다"며 막판 합의 가능성을 열어놨습니다.

박찬대  /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어제)
"연금법도 저쪽에서 마음 완전 닫아놓긴 했지만 그거까지 해결할 수 있다고하면, 의장이 내일 본회의 열어준다니 마지막까지 노력하겠습니다."

하지만 국민의힘은 모수개혁과 함께 구조개혁 논의를 병행해, 22대 국회 때 처리해야한다는 입장을 재확인했습니다.

추경호 / 국민의힘 원내대표 (어제)
"내일 여야 간의 상의나 협의를 운운하는 것은 정말 진정성이 없는 그런 말씀이다 생각하고…."

여야 입장이 평행선을 그리고 해병대원 특검법 등 양측 대치도 정점에 달한 만큼, 본회의 개최 합의는 쉽지 않은 상황입니다.

김진표 국회의장은 오후 5시 국회에서 퇴임식을 갖고, 21대 의원은 의정활동을 마무리하게 됩니다.

결국 정부의 3대 개혁 과제 중 하나인 '연금개혁'도 22대 국회로 넘어갈 거란 관측에 힘이 실립니다.

TV조선 한송원입니다.

Copyrights ⓒ TV조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제보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