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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문화

스타 셰프, 요리 꿈나무들에 재능 기부하다…"너무 신기해요"

등록 2024.05.30 21:46 / 수정 2024.05.31 1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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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초중고생 장래희망 상위권에 오르는 직업 중 하나가 '요리산'데요. 국내 스타 셰프들이 요리 꿈나무를 위해 자신의 비법을 전달하는 행사가 TV조선이 마련한 서울 푸드페스티벌에서 열렸습니다. 해외에서 온 미슐랭 셰프들은 한국의 발효 문화를 체험했습니다.

이상배 기자가 전합니다.
 

[리포트]
제면기에서 밀가루 반죽을 뽑아냅니다. 몇번 손질을 하니 한입 크기의 이탈리아식 만두, 라비올리가 만들어집니다.

어윤권 / 이탈리안 셰프
"옛날 생각도 새록새록 나면서 참 뭉클하고 많은 보람과 감동을 느꼈습니다."

유명 셰프의 비법을 눈앞에서 보는 셰프 지망생들은 함박 웃음을 짓습니다.

박세연 / 한국국제조리고등학교
"학교 정규 수업시간에도 이탈리안 음식을 배운적도 없었고…. 대회나 다른 수업시간에도 쓸 수 있을 것 같아서 너무 좋았어요."

프랑스에서 온 미슐랭 3스타 셰프가 직접 콩과 물을 넣고 맷돌을 갑니다. 난생 처음 맛본 콩물에 셰프들은 큰 관심을 보입니다.

장 필립 블롱데 / 미슐랭 3스타 셰프
"세계 각국에서 오는 여러 셰프들을 만나고 교류할 수 있어서 좋았다. 다양하고 새로운 문화를 경험하는 것은 매우 좋다."

서울 푸드페스티벌에 참여한 해외 셰프 30여 명은 경북 영주의 장수 발효체험마을과 콩세계과학관 등을 방문해 다양한 한국 재료와 맛을 체험했습니다.

이철우 / 경북도지사
"경상북도의 맛도 중요하지만 셰프를 만들어내는 것도 굉장히 중요하다. 학생들을 길러서 해외로 내보내는 역할을 우리 도에서 추진하도록…."

'제10회 서울 푸드페스티벌'은 모레 잠수교에서 피크닉 온더 브릿지 행사를 끝으로 9일간의 열전을 마칩니다.

TV조선 이상배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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