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이메일보내기
  • URL복사
정치

野, '대북송금' 특검법 발의…與, '김정숙 특검법' 맞수

등록 2024.06.03 07:45 / 수정 2024.06.03 07:49

  • 페이스북
  • 트위터
  • 이메일보내기
  • URL복사


[앵커]
더불어민주당이 오늘 쌍방울 대북송금 사건을 전면 재수사하는 내용의 특검법을 발의할 예정입니다. 검찰이 처음부터 이재명 대표를 겨냥해 수사한 게 아닌지 재수사하겠다는 건데, 이에 맞서 국민의힘 측은 인도 방문 의혹 등 김정숙 여사 특검법을 발의할 계획입니다.

정민진 기자입니다.
 

[리포트]
22대 국회 개원과 동시에 해병대원 특검법 발의 등으로 여당을 압박해온 더불어민주당.

오늘은 '쌍방울 불법 대북 송금' 전면 재수사하는 내용의 특검법을 발의할 예정입니다.

이화영 전 부지사가 제기한 검찰의 술자리 진술 조작 회유 논란과 함께, 검찰이 처음부터 이재명 민주당 대표를 표적수사하려고 쌍방울 대북 송금 사건을 조작 수사한 게 아닌지 특검을 통해 재수사하겠다는 계획입니다.

민형배 / 더불어민주당 의원 (29일)
"정치검찰은 개선이 불가능한 것 같습니다. 특검법을 만들어서 개원과 동시에 제출하고…."

국민의힘에서는 윤상현 의원이 김정숙 여사 특검법 발의로 맞설 계획입니다.

수사 대상에는 김 여사의 인도 타지마할 방문과 특활비 유용, 채용 비리 의혹 등 그동안 제기된 각종 의혹이 포함될 전망입니다.

장동혁 / 국민의힘 원내수석대변인 (어제)
"정말 제대로된 외교였는지 어떻게 평가해야하는지에 대해서 새로운 목소리가 충분히 나올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와 함께 새 지도부를 선출할 선거관리위원회도 오늘 공식 출범합니다.

전당대회 개최 시기와 현재 당원 100%인 규칙 개정, 집단지도체제 등 주요 현안을 논의할 예정입니다.

TV조선 정민진입니다. 

Copyrights ⓒ TV조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제보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