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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우주항공청 개청한 사천시…'우주항공복합도시' 조성도 박차

등록 2024.06.03 08:37 / 수정 2024.06.03 0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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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한국판 나사'인 우주항공청이 지난주 경남 사천시에서 공식업무를 시작했죠. 경상남도는 우주항공청 개청을 계기로 우주항공복합도시 개발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이성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국내 최초의 항공우주 분야 전담기구인 우주항공청이 지난 30일 공식 개청했습니다.

대통령
"2032년에 달에 우리 탐사선을 착륙시키고, 2045년 화성에 태극기를 꽂기 위한 '스페이스 광개토 프로젝트'를 추진할 것입니다."

경남 사천에 자리잡은 우주항공청은 지역과 동반 성장을 약속했습니다.

윤영빈 / 우주항공청장
"앞으로 보답하고자 많은 계획을 저희가 구체적으로 설명을 드리면서 동반 성장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경상남도도 나사가 있는 미국 휴스턴과 프랑스 국립우주센터가 있는 툴루즈처럼 사천시를 업무와 연구, 생산과 주거가 합쳐진 562만 제곱미터 넓이의 우주항공복합도시로 개발하겠다는 구상입니다.

류명현 / 경남도청 산업국장
"우주항공 분야의 산학연이 집적화된 그런 도시다. 그러면서 문화와 교육이 같이 어우러진 정주 여건이 어우러진 그런 도시로…."

또 경남은 사천과 진주를 아우르는 165만 제곱미터 넓이에 항공국가산업단지를 조성 중인데, 사천시는 이와 별개로 추가 산업지구도 건설하기로 했습니다.

정대웅 / 사천시 항공경제국장
"기업들이 창업을 하거나 이주하는데 필요한 산업지구가 활성화되지 않으면 나머지 계획들은 성공하지 못한다는 판단하에...."

경상도와 사천시는 기업들의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사천공항 확장과 KTX노선 연장 등 광역교통망 확충도 추진할 계획입니다.

TV조선 이성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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