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오후 서울 서대문구 연세대학교 이한열 동산에서 열린 제37주기 이한열 추모식에서 총학생회 소속 학생이 헌화하고 있다. /연합뉴스
우상호 이한열기념사업회 이사장은 추모식에서 "이한열이란 이름을 기억할 때는 누군가의 희생과 헌신 속에서 오늘날 우리가 민주주의를 누릴 수 있게 됐다는 것을 확인하는 것"이라며 "희생과 헌신 속에 만들어진 민주주의가 후퇴하지 않도록 해야겠다고 다짐하는 자리"라고 말했다.
윤동섭 연세대 총장은 김용호 행정대외부총장이 대독한 추모사를 통해 "이한열 열사의 희생은 6월항쟁의 불씨가 됐고 6·29 선언과 직선제 대통령 선거로 이어져 대한민국 민주화의 역사를 새로 썼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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