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원석 검찰총장이 광주광역시에서 벌어진 유흥업소 업자간의 살인 사건에 대해 엄정 대응을 지시했다.
이원석 검찰총장은 10일 오전 이종혁 광주지검장에게 ‘광주 유흥업소 살인사건’ 관련 내용을 보고 받고 “사건 발단과 폭력조직 개입 여부 등을 철저히 수사하라”고 지시했다.
또 “유흥가 주변 폭력범죄에 총력을 기울여 동종 범행이 재발하지 않도록 하라”고 했다.
유흥업소를 운영하는 A씨는 지난 7일 오후 7시 30분쯤 광주 유흥가에서 남성 2명에게 흉기를 휘둘렀다.
흉기에 찔린 두 사람은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1명이 숨지고 1명은 중상을 입었다.
이들은 유흥업소 접객원을 공급하는 보도방을 운영하며 이권을 두고 다퉈왔던 것으로 조사됐다.
검찰은 구속영장 실질심사에 강력 사건 전담 검사를 투입했고 A씨는 지난 9일 구속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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