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한복판에서 '아파트 낙서 테러'가 발생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12일 서울 중부경찰서는 아파트 현관문 등에 낙서 테러를 한 용의자를 추적 중이라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서울 중구 한 아파트에서 현관문 등에 빨간 락카 스프레이가 뿌려지는 일이 발생했다.
현재까지 같은 집에서만 3차례 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아파트는 공동 현관문에서 비밀번호를 입력해 들어가야 하는 등 보안 시스템이 갖춰져 있지만, 현관문까지 접근해 범행을 벌인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 관계자는 "세 번 모두 같은 사람이 벌인 일인지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며 용의자를 추적 중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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