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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20곳 의대 교수들, "18일 휴진 동참" 결의…"추가 휴진도 논의"

등록 2024.06.15 14:55 / 수정 2024.06.15 1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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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의사협회가 다가오는 화요일, 총파업을 선언했습니다. 대형병원 의사들도 집단 휴진을 예고하면서 수술을 미루고 있는 모습입니다. 20개 의대 교수가 모인 전국 의과대학교수 비상대책위원회도, 다가오는 화요일, 대한의사협회가 추진하는 집단행동에, 참여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해서 자세히 알아보죠.

황민지 기자, 집단 휴진에 참여하는 의대 교수들 실제로 늘고 있습니까?
 

[리포트]
네, 오는 18일 의협의 집단 행동에 동참하는 의대 교수들은 계속 늘어나는 중입니다.

20개 의과대학 교수들인 모인 전국의과대학교수 비상대책위원회는 어제 저녁 7시 온라인 총회를 열고 18일 휴진 동참을 결의했습니다.

전의비는 "전공의들의 안전을 지키고 의료 시스템을 정상적으로 되돌리기 위해 의협 투표 결과에 따라 18일 예정된 단체행동에 참여하기로 했다"며 "전의비 소속 대부분 대학들의 참여를 확인했고 아직 설문을 마치지 않은 대학들도 개별적으로 참여 예정인것으로 파악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또 "각 병원에서는 추가 휴진 계획을 논의 중"이라며 "구체적인 기간과 시작 날짜를 조율하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덧붙였습니다.

앞서 휴진 동참 의사를 밝힌 전국 40개 의대 교수 단체 전의교협은 조사결과 휴진을 결의한 의대가 최소 35개 병원은 50개 이상이라고 밝혔습니다.

동네의원부터 대학병원들까지 집단 휴진이 코앞으로 다가오면서 정부와 국회도 진화에 나선 모습입니다.

정부는 사직한 전공의들의 1년 내 재수련 제한 지침 완화 방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

국회는 내일 제일 먼저 휴진에 들어가는 서울대 의대 교수들을 만나 중재를 타진합니다.

지금까지 사회정책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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