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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조태열 "세계 총생산 1/4…한일중 3국 협력 강화 필요"

등록 2024.06.18 14:35 / 수정 2024.06.18 1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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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태열 외교부 장관 /연합뉴스

한국과 중국, 일본의 외교 당국자들이 18일 3국이 그 어느 때보다 힘을 모아야 한다고 한목소리로 강조했다.

조태열 외교부 장관은 서울에서 한일중 3국 협력사무국(TCS) 주최로 열린 '국제포럼'에서 "수천 년의 세월을 함께해온 이웃이자 세계 인구의 5분의 1, 세계 총생산의 4분의 1을 차지하는 글로벌 강국인 세 나라 간 협력은 더욱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왕이 중국 공산당 중앙외사판공실 주임 겸 외교부장은 서면 축사에서 "지난 25년간 3국 협력은 3국 국민에게 혜택을 주고 지역 및 글로벌 평화·번영을 촉진하는 데 핵심 역할을 했다"고 평가했다.

가미카와 요코 일본 외무상은 서면 축사에서 "세계가 역사 전환기를 맞이하고 있는 만큼, 앞으로 3국이 더욱 협력할 수 있는 잠재력이 크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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