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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서울 35도 ·대구 36도 '올여름 최고 더위'…제주, 밤부터 장마

등록 2024.06.19 07:47 / 수정 2024.06.19 0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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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 중부지방과 내륙 곳곳에 낮 최고기온이 36도 까지 올라가며 올여름 최고 더위가 찾아오겠습니다. 하지만 제주 지역은 오늘밤부터 장마가 시작돼 더위는 한풀 꺾일 전망입니다. 광화문광장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황병준 기자, 올들어 가장 더운 날이 예상된다고요.
 

[리포트]
제가 서 있는 이곳 광화문 광장 일대는 기온이 아침부터 20도를 웃돌고 있습니다.

출근길 시민들은 한낮 더위에 대비해 가벼운 옷차림을 한 모습인데요, 오늘 서울은 낮 최고기온이 35도까지 오르며 올해 가장 더운날을 기록할 전망입니다.

수도권과 강원 영서, 충청 내륙,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불볕더위가 예상됩니다.

지역별로는 서울 35도, 춘천 34도 대전 35도, 대구 36도 광주 35도를 기록할 전망입니다.

더운 낮 시간엔 야외 활동과 외출을 자제하고 온열질환에 유의해야 합니다.

오늘 전국 대부분 지역이 맑겠지만, 제주도는 점차 흐려져 늦은 밤부터 비가 내리겠습니다.

남쪽에서 북상하는 북태평양 고기압이 장마전선과 함께 올라오면서 한반도 남쪽에 첫 장맛비가 시작되는 건데요 제주에 내리는 비는 모레 새벽까지 이어지고, 내일 낮엔 시간당 30mm 넘게 쏟아질 가능성도 있습니다.

총 예상 강수량은 50∼150mm, 산지는 200mm가 넘을 전망입니다. 다만 이번 장마는 전국으로 확대되진 않고 주로 제주 지역에만 머물 것이란 분석입니다.

올해 제주 지역 장마 시작일은 지난해 6월 25일보다 일주일 정도 빠릅니다.

광화문광장에서 TV조선 황병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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