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이메일보내기
  • URL복사
사회

만취해 공사장 돌진한 30대 오토바이 운전자…1명 사망·4명 부상

등록 2024.06.19 18:25 / 수정 2024.06.19 18:45

  • 페이스북
  • 트위터
  • 이메일보내기
  • URL복사


오토바이 운전자가 술에 취한 상태로 도로 공사 현장에 돌진해 1명이 숨지고 4명이 다쳤다.

19일 서울 중랑경찰서는 30대 남성 운전자 A씨를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위험운전 치사 혐의로 현행범 체포했다고 밝혔다.

A씨는 오늘 오전 9시 14분쯤 만취 상태로 오토바이를 몰다가 중랑구 면목동 일대 하수관 배관공사 현장에 돌진해 현장 근로자 1명과 보행자 4명을 친 혐의를 받는다.

사 고 직후 경찰이 측정한 A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0.16%로 면허취소 수준이었다.

이 사고로 70대 여성 보행자 1명은 중상을 입어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끝내 숨졌다.

오토바이에 치인 다른 보행자 3명과 근로자 1명은 경상을 입었다. A씨도 큰 부상을 입지 않은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조만간 A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Copyrights ⓒ TV조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제보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