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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여의도 사무실 차린 한동훈, 23일 국회서 출마선언…6선 조경태, '나경원 캠프' 좌장 맡을 듯

등록 2024.06.19 21:21 / 수정 2024.06.19 2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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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국민의힘 한동훈 전 비대위원장이 23일 당 대표 출마를 공식 선언합니다. 여의도에 캠프 사무실도 꾸렸다고 합니다. 대항마로 평가받는 나경원 의원도 조만간 출마 선언을 할 것으로 보이는데, 당내 최다선인 6선의 조경태 의원이 캠프 좌장을 맡을 것으로 보입니다.

정민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한동훈 전 비대위원장이 일요일인 오는 23일 당 대표 출마선언 장소로 택한 곳은 국회 소통관입니다.

한 전 위원장과 가까운 한 인사는 약점으로 지적되는 "원외 당 대표 한계를 국회 중심에서 정면 돌파하겠다는 의미"라고 전했습니다.

출마 메시지엔 '자유민주주의에 대한 신념'을 강조하면서도 '외연 확장'을 위한 복안 등이 담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장동혁 / 국민의힘 원내수석대변인
"공격이 되고 있는 부분들에 대해서 어느 정도 대답을 담아야 될 것 같고요. 또 당을 앞으로 어떻게 바꿔갈지…."

국회 바로 앞 여의도에 사무실을 마련한 한 전 위원장은 출마 선언 직후 곧바로 전당대회 준비에 들어갈 것으로 보입니다.

'1인 2표'로 치러지는 최고위원 선거에 함께 나갈 '러닝메이트'로는 재선 장동혁 의원과 초선 박정훈 의원 등이 거론됩니다.

나경원 의원도 이르면 내일 출마를 선언할 예정입니다. 출마 선언문에는 이승만 전 대통령부터 이어지는 보수의 정통성을 강조할 것으로 전해지는데, 사실상 정치 신인인 한 전 위원장을 겨냥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6선으로 당내 최다선인 조경태 의원이 나 의원 캠프 좌장을 받을 것으로 보입니다.

나경원 / 국민의힘 의원
"현재 대한민국에 여러가지 해야 될 일이 많다는 것을 다시 한 번 생각하게 되죠."

윤상현, 김재섭 의원과 유승민 전 의원도 출마 여부를 고심중입니다.

TV조선 정민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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