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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檢, '김정숙 여사 의혹' 고발인·'김건희 여사 논란' 참고인 불러 조사

등록 2024.06.19 21:25 / 수정 2024.06.19 2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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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서울중앙지검 형사 1부와 2부가 각각 김건희 여사와 김정숙 여사 관련 사건을 수사 중인데, 김건희 여사 전담수사팀은 명품수수 논란과 관련해 대통령실 인사를 첫 소환조사했고, 김정숙 여사 인도 방문 의혹과 관련해선 고발인 조사를 했습니다. 전-현직 대통령 부인 관련 수사가 동시다발적으로 이뤄지는 현실, 참 답답합니다.

한지은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국민의힘 이종배 서울시의원이 '김정숙 여사' 고발인 신분으로 서울중앙지검에 출석합니다. '인도 방문 의혹'을 고발한지 반년만입니다.

이종배 / 서울시의원
"여행을 할 목적으로 피 같은 국민 세금 4억 원을 탕진한 국기문란 사건이다."

고발한 혐의에는 옷값에 특수활동비를 사용했다는 의혹, 청와대 경호관에게 수영 강습을 시켰다는 의혹도 포함됐습니다.

검찰은 고발 내용 외에도 호화 기내식 논란도 조사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검찰은 김건희 여사 명품 수수 논란과 관련해 대통령실 행정관 조 모 씨도 참고인으로 비공개 소환했습니다.

최재영 목사가 통일TV 송출 재개와 김창준 전 미 하원의원 국립묘지 안장을 청탁하자 김 여사가 연결해준 직원입니다.

최 목사는 조씨와의 통화 녹취와 문자를 검찰에 제출한 바 있습니다.

조 모 행정관
"절차를 밟아서 안장될 수 있는 방법을 찾아가면 되는거고 심의위원회에서 심의를 하는 거니까 절차대로 해보시면 될 거 같은데…."

검찰은 조 행정관을 상대로 김 여사로부터 어떤 지시를 받았는지 등을 조사했습니다.

TV조선 한지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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