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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서울대병원 '파업 중단' 결정…의정 갈등 변곡점

등록 2024.06.22 14:51 / 수정 2024.06.22 1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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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어제 서울대병원이 집단 휴진 파업을 중단하겠다고 선언했습니다. 정점에 달했던 의정 갈등이 새로운 국면으로 접어들거란 전망이 나오는데요, 사회부 연결해서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김도형 기자! 휴진 중단의 배경이 뭡니까?
 

[리포트]
네, 서울대병원의 무기한 휴진중단 발표는 집단 휴진에 들어간지 5일 만입니다.

서울대병원 교수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투표에서 73.6%가 휴진을 중단하고 지속 가능한 방식의 저항으로 전환해야한다고 답한 결과입니다.

교수들은 "정부는 불통이지만 국민의 목소리를 외면할 수 없다"며 휴진 중단 이유를 설명했습니다.

이같은 결정에 따라 서울대병원은 다음 주부터 다시 정상 진료를 하게 됐습니다.

정부는 의사들이 정부와 이야기하고 싶다면 함께 논의하겠다며 휴진 중단 결정을 환영했습니다.

서울대 병원뿐 아니라 다른 빅5 병원들의 고민도 깊어지는 분위기입니다.

27일부터 무기한 휴진을 예고한 세브란스병원 측도 재논의 가능성을 내비쳤고, 성균관의대, 가톨릭의대 교수 비대위는 각각 25일 총회를 열어서 내부 의견을 모을 방침입니다.

의사협회는 오늘 전공의단체가 불참 의사를 밝힌 가운데 범 의료계를 참여 대상으로 한 특위 첫 회의를 열고 휴진 계획 등을 논의합니다.

지금까지 사회부에서 TV조선 김도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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