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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나경원·한동훈·원희룡 '릴레이 출사표'…이재명, 이르면 오늘 사퇴

등록 2024.06.24 07:34 / 수정 2024.06.24 0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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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국민의힘 나경원·한동훈· 원희룡 당권 주자가 전당대회 출사표를 던졌습니다. 오늘 후보등록을 시작으로 국힘 전당대회는 앞서 출마를 선언한 윤상현 의원을 포함해 4파전으로 치러집니다. 이재명 민주당 대표는 대표직 연임을 위해 빠르면 오늘, 사퇴할 전망입니다.

첫 소식, 송민선 기자입니다.
 

[리포트]
국민의힘 '릴레이 출마 선언'의 첫 주자는 나경원 의원. "대선에 출마 않고 정권 재창출을 이뤄내겠다"고 출사표를 던졌습니다.

나경원 / 국민의힘 의원 (어제)
"반드시 보수 재집권에 성공해야 합니다. 저는 계파도 없고, 앙금도 없습니다. 그런 제가, 진심으로 윤석열 정부를 성공시킬 수 있습니다."

한동훈 전 비대위원장은 "반성과 혁신의 골든타임을 놓쳤다"며 쇄신 방향으로 '당정 관계의 수평적 재정립'을 제시했습니다.

한동훈 / 前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어제)
"죽기 딱 좋은 위험한 자리라고들 합니다. 꼭 필요할 땐 합리적인 견제와 비판, 수정 제안을 하는 것도 마다하지 않겠습니다."

원희룡 전 국토교통부 장관은 내각 장관 출신임을 강조하며 대통령실과의 '원팀'에 방점을 찍었습니다.

원희룡 / 前 국토교통부 장관 (어제)
"대통령과 신뢰가 있습니다. 당심과 민심을 대통령께 가감 없이 전달하겠습니다."

국민의힘은 오늘부터 이틀간 전당대회 후보자 등록을 시작해, 본격 당권 경쟁의 막이 오릅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도 8월 전당대회를 앞두고 대표직 연임을 위한 사퇴 시기를 고심 중입니다.

민주당의 전당대회준비위원회 출범이 이번 주 예정돼 주 중, 이르면 오늘 사퇴할 것이란 전망이 나옵니다.

TV조선 송민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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