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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마흔살의 비보이' 김홍열, 파리 올림픽 간다

등록 2024.06.24 09:45 / 수정 2024.06.24 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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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흔살의 비보이 김홍열(Hongten·도봉구청)이 파리행 티켓을 따냈다.

김홍열은 24일 헝가리 부다페스트에서 열린 파리 올림픽 퀄리파이어 시리즈(OQS) 2차 대회 비보이 3·4위전에서 일본의 하시카와 잇신(Issin)을 2-1(2-7 8-1 9-0)로 꺾고 동메달을 땄다.

OQS는 올림픽 예선 대회로, 본선행 티켓 10장이 걸려있다.

김홍열은 지난달 중국 상하이에서 열린 1차 대회에서 4위에 올랐고, 이번 대회 3위를 차지하면서 1·2차 대회 합산 79포인트로 최종 2위에 올랐다.

한국 브레이킹 국가대표팀 중에선 유일하게 파리에 간다.

비걸 전지예(Freshbella·서울시청)와 권성희(Starry·도봉구청)는 16강 문턱을 넘지 못했다.

김홍열은 "브레이킹이 첫 정식 종목으로 채택된 역사적인 올림픽에 함께 할 수 있어 영광"이라면서, "대한민국을 대표해 나가게 된 만큼 올림픽에선 더 좋은 결과 보여드리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영상 제공: 올댓스포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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