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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문화

손끝으로 둘러보는 파리 노트르담 대성당…860년의 역사 한 눈에

등록 2024.07.01 15:42 / 수정 2024.07.01 1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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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서울 종로구 국립고궁박물관에서 열린 디지털 전시 '파리 노트르담 대성당 증강현실 특별전: 내 손으로 만나는 860년의 역사' 개막 언론간담회에서 참석자가 전시를 체험하고 있다. /연합뉴스

5년 전 비운의 화재 사고로 크게 손상을 입고 복구에 나선 파리 노트르담 대성당을 증강현실로 만나볼 수 있는 전시가 우리나라를 찾아왔다.

국가유산청 국립고궁박물관은 프랑스의 AR 콘텐트 전문 기업과 함께 2일부터 9월 1일까지 박물관 2층 기획전시실에서 '파리 노트르담 대성당 증강현실 특별전: 내 손으로 만나는 860년의 역사'를 연다.

전시 관람객은 1163년 대성당 초석이 놓인 때부터 2019년 화재 이후 현재의 복원 과정까지 860여 년에 걸친 성당의 역사를 시공간을 넘나들며 체험할 수 있다.

전시장에 비치된 태블릿을 들고 각 구역에 있는 표식을 스캔하면 당시 노트르담 대성당의 모습을 만나볼 수 있다. 성가대석이 세워지는 과정과 노트르담 성당의 상징이었던 첨탑 건설 과정, 그리고 단연 하이라이트인 1804년 나폴레옹 1세의 대관식도 생생한 증강현실로 펼쳐진다.

노트르담 대성당은 2019년 4월 15일 대형 화재 사고로 상징적인 첨탑과 지붕 등을 잃고 복구에 나서 오는 12월 5년 만의 재개관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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