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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문화

500만 조회수 쇼츠에 스타 배우 등장…뮤지컬 최대 호황기

등록 2024.07.05 21:43 / 수정 2024.07.05 2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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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쇼츠나 릴스 등 1분 이내의 압축 콘텐츠가 대세죠. 쇼츠에서 조회수 500만을 기록한 영상이 있습니다. 바로 뮤지컬인데요. 뮤지컬 저변 확대로까지 이어질 정돕니다.

장동욱 기자입니다. 
 

[리포트]
움직이지 않는 입에서 나오는 정확한 가사. 의뢰인을 꼭두각시 삼아 여론을 조종하는 '시카고'의 악덕 변호사 빌리 플린은 요즘 뮤지컬계에서 가장 뜨거운 스타, 최재림입니다.

첫 캐스팅이었던 2021년 공연에서 선보였던 뛰어난 복화술 장면은 500만 넘는 조회수를 기록하며 화제가 됐고, 옛 공연 모습들까지 연달아 발굴돼 유행으로 자리잡았습니다.

뮤지컬을 향한 대중의 관심이 커지면서, 뮤지컬 무대에 데뷔하는 스타 배우들도 속속 등장하고 있습니다.

배우 김범은 '젠틀맨스 가이드'로 처음으로 뮤지컬 무대에 서고, 영화 '기생충'과 드라마 '더글로리'에 출연하며 최고의 주가를 기록 중인 정지소 또한 뮤지컬 데뷔의 꿈을 이뤘습니다.

정지소 / '4월은 너의 거짓말' '카오리' 역
"고등학교 대학생 때부터 뮤지컬을 굉장히 하고 싶어했고 그 꿈을 이제서야 조금 이루게 됐는데, '오구오구' 속에 잘 자라나고 있고요."

지난해 뮤지컬 티켓 판매액이 약 4591억 원으로 역대 최대를 기록했고, 우리 프로듀서가 진두지휘한 작품들이 뮤지컬의 본고장인 미국과 영국에 진출하는 낭보 속에, K-뮤지컬의 기세가 갈수록 불타오르고 있습니다.

TV조선 장동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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