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이메일보내기
  • URL복사
사회

의대 본과 4학년 95% "국시 거부하겠다"…전공의 대표 "존중"

등록 2024.07.11 08:37 / 수정 2024.07.11 08:39

  • 페이스북
  • 트위터
  • 이메일보내기
  • URL복사

/연합뉴스

전공의 대표가 내년도 의사 국가시험을 거부하기로 한 의대생들을 지지한다면서 자신도 의료 현장에 복귀하지 않겠다고 말했다.

앞서 대한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학생협회(의대협)는 의사 국시 응시 예정자인 전국 40개 의대 본과 4학년(3,015명)에게 물은 결과, 응답자(2,903명)의 95.52%가 국시를 위한 개인정보 제공 동의서 제출을 거부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발표했다.

박단 대한전공의협의회(대전협) 비상대책위원장은 의대생들의 결정을 지지한다면서 "나도 안 돌아간다"고 글을 썼다.

박 위원장은 "우리의 요구는 단호하고 분명하다"면서 전공의들의 기존 요구사항을 고수했다.

전공의들은 집단사직 이후 의대 증원 및 필수의료 정책패키지 전면 백지화, 과학적 의사 수급 추계기구 설치 등 7개 요구를 정부가 수용할 것을 주장해왔다.

Copyrights ⓒ TV조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제보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