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터=연합뉴스
현지시간 14일 CNN 등 보도에 따르면, 조쉬 샤피로 펜실베이니아 주지사는 이날 트럼프 전 대통령 유세 현장에서 총상을 입고 사망한 시민은 코리 컴페라토레(50)라고 설명했다.
트럼프 전 대통령 지지자인 코리는 당시 유세 현장에 함께한 아내와 두 딸을 보호하기 위해 이들을 감싸안았다가 세상을 떠났다.
샤피로 주지사는 "코리는 어젯밤 가족을 지키기 위해 몸을 날렸다"며 "영웅으로 죽었다"고 말했다.
코리의 동료들은 그를 "가족을 매우 사랑했던 사람", "우연히 알게 된 사람이었어도 똑같이 보호해줬을 사람"으로 기억하며 추모했다.
조 바이든 대통령은 "사망자 가족에게 깊은 애도를 표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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