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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AI가 만든 아이스크림은 무슨 맛?…식품업계 '새 바람'

등록 2024.07.15 21:43 / 수정 2024.07.15 2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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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요즘 인공지능, AI가 안쓰이는 분야가 없습니다. 식품업계에선 아예 제품을 만드는데 AI를 사용할 정도인데요, 실제로 한 업체가 AI가 만든 아이스크림을 출시했는데 반응이 좋습니다.

주재용 기자가 AI 쉐프가 만든 아이스크림을 소개합니다.
 

[리포트]
아이스크림 매장이 손님들로 북적입니다. AI가 개발했다는 아이스크림을 맛보려는 손님들입니다.

이은선 / 서울 강남구
"우리 인간들이 할 수 있는 거를 인공지능이 했다고 생각하니까 뭔가 신기한 것 같아요."

여름철 트렌드 키워드를 AI 프로그램에 입력한 뒤, "여름에 가장 잘 어울리는 맛은 뭐야?" 같은 질문과 답변을 주고받은 끝에 망고와 패션후르츠 등 4가지 과일 맛이 조합된 새로운 맛을 내놨습니다.

김영은 / 서울 강남구
"피서지에서 시원한 음료 마시면서 청량해지는 기분이 느껴지는 그런 맛, 트로피컬 맛이 일단 제일 많이 나는 것 같고…."

다른 식품업체들도 AI를 적극 활용 중입니다.

한 유통업체는 비계가 많은 삼겹살을 걸러내기 위해 AI 선별기를 도입했고, 신제품 출시를 위한 경영진 의사결정에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AI의 의견을 반영하고 있습니다.

광고 제작에 AI를 활용하는 기업도 등장했습니다.

김대종 / 세종대 경영학부 교수
"인공지능을 도입함으로 인해서 자기의 기업이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하고 혁신하는 기업이라는 것을 보여줄 수 있는 것이고…."

제조업체들도 인력이 많이 필요한 조리나 품질 검사 등을 AI로 대체하고 있어, 식품 산업이 AI 상용화의 선두주자로 빠르게 떠오르고 있습니다.

TV조선 주재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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