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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민주당은 위기감 '최고조'…바이든, 주말 사퇴 가능성

등록 2024.07.19 21:18 / 수정 2024.07.19 2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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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반면 민주당은 뒤숭숭합니다. 바이든 대통령의 최대 우군인 팰로시 전 하원의장과 오바마 전 대통령마저 바이든의 사퇴를 시사했습니다. 트럼프와의 지지율이 더 벌어지면서 후보 교체론이 더 커지고 있습니다. 이르면 주말쯤, 사퇴할 거란 얘기도 나옵니다.

이정민 기자입니다. 
 

[리포트]
조 바이든 대통령의 대체 후보로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의 존재감은 더 커졌습니다.

해리스는 경합주에서 유세 전면에 나섰습니다.

카멀라 해리스 / 美 부통령
"이번 대선은 누가 여러분을 위해 싸우느냐는 질문 하나로 요약될 수 있습니다."

민주당 지지자의 79%가 "바이든 대신 해리스를 지지한다"고 응답한 조사결과도 나왔습니다.

앤디 버시어와 로이 쿠퍼 조시 샤피로 주지사 등 해리스가 후보가 될 경우 러닝메이트 후보군이 거론되기 시작했습니다.

바이든은 완전히 벼랑끝에 서 있는 양상입니다.

네이슨 다슐 / 전 민주당 주지사 협회장
"당의 무게 중심은 우리가 대통령 선거에 출마할 다른 사람이 필요하다는 생각에 있다고 보여집니다."

워싱턴포스트는 낸시 펠로시 전 하원의장이, 민주당 의원들에게 "바이든이 곧 하차하는 방향으로 갈 것 같다"고 말했다는 보도를 했습니다.

오바마 전 대통령도 "대선 승리의 길이 급격히 줄었다며 후보직 유지를 심각하게 고려해야 한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바이든이 이르면 이번 주말, 사퇴 여부를 결정할 수 있다는 언론 보도가 나오고 있습니다.

TV조선 이정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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