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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만 팔로워' 인도 인플루언서, 91m 폭포서 촬영 중 추락사

  • 등록: 2024.07.22 15:31

  • 수정: 2024.07.22 15:34

/안비 캄다르 인스타그램 캡처
/안비 캄다르 인스타그램 캡처

31만 명 넘는 팔로워를 보유한 인도의 유명 인플루언서가 동영상을 촬영하다 협곡 아래로 추락해 사망했다.

인디펜던트 등 외신에 따르면 지난 17일 26살의 인스타그램 스타 안비 캄다르는 친구 7명과 함께 마하라슈트라주 서부 쿰브 폭포를 찾았다.

캄다르는 인스타그램에 올릴 사진과 영상을 찍던 중 갑자기 균형을 잃으면서 약 91m 협곡 아래로 떨어졌다.

당시 비가 내리고 있었고 험준한 지형 탓에 구조대가 출동한 지 6시간 만에 가까스로 구조했다.

곧바로 병원으로 옮겼지만, 칸다르는 끝내 숨을 거뒀다.

캄다르는 공인회계사 출신으로 여행지를 소개하는 게시물을 주로 올리며 인기를 끌었다.

캄다르는 '이번 8월 휴가 중 가볼만한 여행지' 영상을 준비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2019년 대만에서는 '비키니 등반가'로 알려진 지지 우가 하이킹 도중 계곡 아래로 떨어져 숨졌다.

2021년 홍콩에서는 인플루언서 소피아 청이 하팍라이 폭포에서 셀카를 찍다가 추락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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