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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앞바다 물놀이 사고 잇따라…'너울성 파도' 안전사고 유의

  • 등록: 2024.07.28 17:21

  • 수정: 2024.07.28 17:58

 
지난 27일(어제) 오전 7시50분쯤 부산 해운대해수욕장 인근의 한 방파제에서 바다수영을 즐기던 70대 여성이 파도에 휩쓸렸다.

신고를 받고 119구조대와 해경이 도착해 여성을 구조했지만 결국 목숨을 잃었다.

같은 날, 오후 12시 30분쯤에는 송정해수욕장에서 윈드서핑을 즐기던 30대 남성이 표류하다 출동한 해경에게 구조됐다.

남성은 기상 악화로 표류해 직접 신고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26일 오전에는 해운대해수욕장에서 수영을 하던 60대 여성이 이안류에 휩쓸려 떠내려갔다 구조됐다.

기상청 이안류 예측정보에 따르면 해운대해수욕장은 28일(오늘) 오후까지 '위험'단계였다가 차츰 '경계와 '주위'수준으로 떨어진다.

하지만 부산 바다의 너울성 파도는 30일 새벽까지 '주의'단계가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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