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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 개막식, 이번엔 디오니소스 '성기노출' 공연 구설

  • 등록: 2024.07.29 16:19

  • 수정: 2024.07.29 22:09

/프랑스 극우 정치인 마리옹 마레샬 X(@MarionMarechal) 캡처
/프랑스 극우 정치인 마리옹 마레샬 X(@MarionMarechal) 캡처

2024 파리올림픽 개막식 때 논란이 됐던 '디오니소스' 공연에서 한 남성의 성기 일부가 그대로 노출된 것으로 확인돼 논란이 가열됐다.

29일 외신 등에 따르면 현지시간 26일 파리 센 강에서 열린 개막식에서 디오니소스 뒷편에 등장한 남성의 성기 일부가 반바지 밑으로 그대로 노출됐다.

앞서 당시 디오니소스 역을 맡은 프랑스의 배우 겸 가수 필립 카테린느가 온몸을 푸른 색으로 분장하고 레오나르도 다 빈치의 '최후의 만찬'을 풍자한 '디오니소스의 노래'를 부른 것을 두고도 부적절하단 논란이 일었다.
 

/프랑스 극우 정치인 마리옹 마레샬 X(@MarionMarechal) 캡처
/프랑스 극우 정치인 마리옹 마레샬 X(@MarionMarechal) 캡처


가수가 거의 알몸인데다 기독교에 대한 공격이 될 수 있단 해석이 나왔기 때문이다.

개막식 공연에선 머리 잘린 마리 앙투아네트와 그가 투옥됐던 콩시에르주리 건물에서 피가 분출되는 듯한 장면이 연출돼 과하다는 지적도 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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