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잠시 후에는 남자 양궁 대표팀이 올림픽 3연패를 향해 활 시위를 당깁니다. 경기장은 많은 한국팬들의 발걸음이 이어지며 벌써 부터 들썩이고 있습니다. 현지 연결합니다.
이다솜 기자, 응원 열기가 뜨겁다고요?
[리포트]
네, 우리 대표팀은 한국 시간으로 저녁 9시 38분 일본과 8강 맞대결로 경기를 시작하는데요. 한일전을 앞둔 앵발리드는 한국을 방불케 하는 태극기 물결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10연패를 달성한 여자 대표팀의 상승세를 이어가길 희망하는 응원의 목소리가 많았는데요, 특히, 김제덕의 '파이팅'을 직접 들을 생각에 팬들은 벌써부터 설렘이 가득합니다.
전선호 / 프랑스 유학생
"김제덕 선수 파이팅 외치셔서 금메달 꼭 따셨으면 좋겠습니다. 파이팅!"
류다빈·김슬기 / 한국 관광객
"최선을 다해서 일당백으로 응원하겠습니다. 한국 양궁 파이팅!"
나흘전 치러진 랭킹 라운드에서 김우진, 김제덕이 나란히 1,2위를 차지하며 쾌조의 출발을 알렸는데, 이미 올림픽 금메달을 목에 걸어본만큼 풍부한 경험이 우리 선수들의 최고 장점입니다.
자신감도 최고조에 달했습니다.
김우진 / 양궁 대표팀 (지난 16일)
"저희가 낼 수 있는 경기력을 발휘한다면 최대 라이벌은 저희 스스로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현재 파리는 맑고 쾌청한 날씨로 최적의 환경이 만들어져 있습니다. 남자 대표팀이 금메달을 차지한다면, 남녀 단체전 동반 3연패의 기분 좋은 위업도 달성하게 됩니다.
지금까지 프랑스 파리에서 전해 드렸습니다.
Copyrights ⓒ TV조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