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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병수의 강펀치] 김민전 "당헌에 당무와 원내 전략은 별개로 규정…일부 세력, 反한으로 좌표 찍어"

"최고위원 당선, 많은 표 주신 당원 여러분에게 감사" "윤-한, 빠른 독대가 이루어진 것은 좋은 일" "당헌 55조에 의하면 원내대표가 주재하는 의총에서 원내 전략 결정" "당헌엔 당무와 원내전략은 병치되는 일" "이현종 논설위원, 당헌 중 일부만 발췌해 공개 비난" "일부 유튜버, 당헌대로 해석했다는 이유로 '한동훈 제거 시도'로 매도" "원내 전략에 대한 소신 발언을 이유로 '反한동훈 인사'로 좌표 찍혀 문자 폭탄에 시달려" "일부 언론인들의 반쪽 해석, 한동훈 대표가 폭넓은 지지 받기 어렵게 만들어" "시도지사협의회가 최고위 참석한다고 해서 의무적으로 참석 시켜줘야 할 필요 없다" "지금까지 최고위원회에서 비공개회의 한 적 없다"
  • 등록: 2024.07.31 13:11

  • 수정: 2024.07.31 13:34

▶방송 : 7월31일 TV CHOSUN 유튜브 <강펀치> (10:20~11:20)
▶진행 : 류병수 보도국 차장
▶대담 : 김민전 국민의힘 최고위원

류병수>
김민전 최고위원 모시고 오늘 당내 현안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도록 하겠습니다.

김민전>
네 안녕하세요. 감사합니다.

류병수>
전쟁과 같은 전당대회를 치르셨습니다. 먼저 축하드리고요.
간단한 소감 부탁드리겠습니다.

김민전>
굉장히 소중한 경험이었다 이렇게 말씀드리겠습니다.
전국의 당원들을 찾아뵙고 또 인사하고 얘기 나누고 이런 것들은 정말로 소중한 경험이었고요. 사실 비례대표는 연설이 없습니다. 그냥 이 피켓 들고 전국을 돌아다니거든요.
그래서 사실상 첫 연설을 정치 연설을 했습니다. 그래서 이 첫 정치연설도 굉장히 설레고 또 떨리는 경험이기도 했습니다.
과연 할 수 있을까 걱정이 되기도 했는데요. 그러나 저의 생각을 또 당원 분들과 함께 나눌 수 있어서 굉장히 기뻤습니다.

류병수>
그런데 전당대회를 치르다 보니까 왜 갑자기 김민전 최고위원님께서 친윤으로 분류가 되십니까?

김민전>
친윤으로 분류된다고 해서 제가 뭐 기분 나빠하거나 이럴 필요도 없고요.
저는 제가 친한으로 분류된다고 해도 기분 나빠하거나 이럴 필요 없다 라는 생각이 들고요.

류병수>
선거 과정에서는 가장 어떻게 힘들었던 부분은 어떤 게 있으셨어요?

김민전>
여성 최고가 1명은 당선되도록 되어 있었고 제가 유일한 여성 후보에 때문에 사실상 한 표만 나와도 당선된다 이렇게 얘기하시는 가운데 출마를 했기 때문에요.
아마 전략투표하신 분들 있지 않을까 이런 생각은 드는데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굉장히 많은 표를 주신 당원 여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올리겠습니다.

류병수>
본격적인 얘기를 들어가면 어제 윤 대통령과 한동훈 대표가 독대를 했습니다.
독대를 했는데 1시간25분 독대를 한 걸로 제가 취재를 해봤는데 한 대표가 독대를 요청한 것으로 확인했어요. 여권 고위 관계자에게 확인한 내용인데요. 한 대표 측에게도 확인을 해봐야 하겠지만, 일단 제가 확인한 내용으로는 한 대표가 윤 대통령에게 요청하는 형식으로 이번 만남이 이뤄진 것으로 취재를 했습니다.

또 굉장히 많은 대화를 나눈 것 같아요.
독대, 예상은 했었지만 굉장히 빨리 이루어진 것 같아요. 어떻게 보세요?

김민전>
네 좋은 일이다 이렇게 얘기를 해야 되겠고요. 지금도 이제 정보를 주셔서 제가 구체적인 정보를 그래도 좀 알게 되었는데요.
그동안에 제가 평론을 해올 때에도 어느 정치인과도 가깝지 않았습니다.
저의 정보는 다 2차 정보였어요. 언론에서 발표를 하고 나면 그 언론을 보고 저의 생각은 뭐다 이렇게 평론을 해 왔고요.
이 때문에 어느 정치인과도 사실 가까운 정치인들은 없었다 이런 얘기를 물론 초기에 제가 안철수 대표를 지지했던 적은 2012년 대선 때 있었던 사실인데요.
그 이후로 간다라고 하면 대부분의 평론은 다 2차 정보에 의거해서 이루어진 것이다 이렇게 얘기 드리겠고요.
지금 정보를 주시니까 얘기를 드리면 당 현안에 대해서 당 대표와 대통령이 말씀 나누는 것은 극히 정상적인 일이 아닐까 이런 생각하게 되고요.
이 한동훈 대표도 수평적인 당정관계라는 말씀을 줄곧 하셨고요.
이 수평적인 당정 관계라고 하는 것은 아무런 얘기도 서로 안 나누겠다 이런 뜻은 아니거든요. 그럼 얘기를 나누지만 누가 일방적으로 영향력을 행사하고 어느 한쪽이 그 영향력이 일방적으로 따라가는 관계가 아니라 서로 의논하고 협의하고 그리고 또 때로는 당이 독자적으로 결정할 것은 결정하고 그렇게 하는 것이 수평적인 당정 관계다 이렇게 얘기할 수 있는 것이고요. 어찌 됐든 빠른 독대가 이루어진 것은 좋은 일이다 이런 생각을 합니다.

류병수>
그래서 일단 구체적인 내용에 대해서는 조금 더 취재가 돼야 되겠지만 일단은 화기애애한 분위기였고 당과 대통령실과 그다음에 정부와 여러 가지의 긴밀한 협조 그리고 수평적인 당정 관계 이런 부분에 대해서도 의견을 나눴다는 후문이 있으니까요.
앞으로 더 지켜봐야 될 것 같습니다. 일단 또 현안 당내 현안으로 들어가 보겠습니다.
정책위의장에 대한 거취 문제가 여전히 지금 뜨거운 감자가 되고 있어요.
그런데 왜 이게 문제가 돼야 되는지 저는 사실 이해가 잘 안 됩니다.

여러 가지 이견이 있습니다. 대표가 새로 취임을 했으니까 일괄적으로 임명직 임기가 있는 임명직이기도 합니다만. 일괄 사퇴를 하고 재신임을 받는 게 맞다 라는 의견도 있고요.
임기가 있는 정책위의장이기 때문에 임기를 보장해줘야 된다는 의견도 있습니다.
어떤 입장이십니까?

김민전>
네 저는 어느 것이 딱 옳다 라기 보다는 사실 서로 협의를 잘 이루는 것이 좋지 않을까 이런 생각을 하게 됐는데요.
다만 이런 생각을 하게 됩니다. 정부가 바뀌는 경우에 있어서도 과거에는 알아서들 다 사표를 냈습니다.
정권이 교체되면 그래서 새 정부가 새 인물들과 함께 쫙 출범할 수 있었어요.
근데 시간이 점점 가면서 사표를 안 내요. 안 내다보니까 블랙리스트 막 이런 게 나오고 이 블랙리스트가 또 막 처벌을 받고 이러다 요즘은 특히 윤석열 정부에서는 아직도 문재인 정부에서 임명한 공공기관의 장들이 있는 것이 사실 아니겠습니까?
그래서 점점 분위기는 이제 그렇게 가고 있고 이런 상황에서 뜻 있는 분들은 이렇게 하지 말고 여야가 좀 합의를 해서 교체할 수 있는 직은 어느 것인지 그다음에 유지해야만 하는 것은 어느 것인지 예를 들어서 검찰총장이다 라고 하면 그것은 당연히 유지해야 되는 것 아니겠습니까?
검찰총장도 정권이 바뀌었다고 해서 확 바뀌어야 된다 이런 것은 저는 옳지 않다고 생각하고요.
그래서 이런 것들에 대해서 합의를 이루자라고 하는 얘기들을 일부 의원님들은 하고 계시는데 사실 이게 합의가 이루어지지 않고요.
매 정권이 교체될 때마다 소위 알 박기 때문에 정권을 교체한 쪽에서는 골치가 아프고 또 알이 박힌 분들은 절대 안 나가시고 뭐 이런 일들이 있고 이걸 이제 강제로 몰아낼 수 있는 방법은 없는 것이고 이런 상황 아니겠습니까?
저는 당내 문제도 상당 유사한 부분이 있는 것이 아니냐 이런 생각은 하는데요.
다만 정권 교체를 했을 때 반대 정당의 군이 현직에 있는 것과 같은 당 내에서 현직에 있는 거 이거는 좀 차이가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어서요.
얼마나 뭐 다른 분이 오실까 하는 생각도 들어서 이게 그렇게 중요한 문제일까 하는 생각도 저 개인적으로는 합니다.

류병수>
그래서 지금 일각에서는 그런 얘기도 있어요. 한동훈 대표가 정점식 정책위의장을 만나서 직접 의견을 전달하고 정치적 해법으로 푸는 것이 가장 현명한 일이지 않을까라는 의견도 있고요.

또 정점식 의장이 직접 사퇴를 하고 난 다음에 재신임을 묻는 게 가장 좋다는 의견도 있고 여러 가지가 있는데 아마 어제 대통령과 한동훈 대표의 만남 과정에서 아마 명시적으로 정점식 정책위의장의 거취 부분이 논의가 되지는 않았을 것으로 보입니다만

김민전>
근데 저는 대통령이 정책위 의장의 거취를 좌지우지할 수 있을까?

류병수>
그건 저도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김민전>
그래서 그 부분은 좀 조심해야 하지 않나 생각합니다.

류병수>
그래서 아마 오늘이나 내일쯤에 그거와 별개로 아마 지금 한 대표 측 측 이야기를 들어보면 어느 정도 자연스럽게 결정이 될 것이다 라고 얘기가 나오는 곳 보면 어느 정도 오늘 내일 결론이 날 것으로 보이는데요.
어떻게 부드럽게 연착륙이 될 수 있을지 지켜봐야 될 것 같고요.

또 다른 얘기를 하나 여쭤볼게요. 한 대표가 당선된 이후에 보면 원내대표와 당 대표의 여러 가지 지위와 권한에 관한 이야기들이 조금 조금씩 나오고 있습니다.
특히 구체적으로 보면 특검법 관련된 문제부터 해서 원내대표의 권한과 당 대표의 권한 이 문제에 대해서는 한 번 정리를 하고 넘어가야 된다는 의견들이 있는데 최고위원께서는 어떻게 보고 계신가요?

김민전>
네 사실이 전당대회가 끝나고 나서 첫 최고위원회가 있는 날 아침에 어느 방송에 가서 질문 받은 것이 이 소위 해병대원 특검법에 대해서 저기 제3의 안을 한동훈 대표가 내놨는데 어떻게 생각하냐 라는 질문이 있어서 제가 원내 전략은 원내에서 결정하는 것이다.
뿐만 아니라 그 당시에는 이미 거부권이 행사된 상황이고 이제 재의를 할 것이냐 말 것이냐를 결정하는 상황이기 때문에 재의요구권도 일부 안에 대해서 재의 요구를 할 수는 없는 것이고 안 전체에 대해서 재의 요구를 하는 것이고 만약에 재의요구권이 행사되었을 때 투표를 하는 것도 원안 그대로 하는 것이지 수정안을 내는 것은 아니다.
그러므로 제3자 특검법 이 얘기는 얘기할 수 있는 것이 없다.
제가 그렇게 얘기를 했습니다. 근데 이제 그 앞부분 때문에 막 엄청나게 문자 테러를 솔직히 받았었는데요.
그런데 제가 그래서 우리 당헌의 55조 얘기를 좀 드리고 싶어요.
55조의 2항의 사례를 보시면 이 원내 전략은 의총에서 결정한다 로 나와 있습니다.
그래서 의총에서 원내 전략을 결정한다 이렇게 되어 있고요.
7항에서 보면 의총은 당무와 관련해서 이 의견이나 보고를 할 수 있다 의견을 제시하거나 보고를 받을 수 있어 이렇게 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원내 전략은 의총에서 결정한다 라고 하는 것은 당헌에 나와 있어요.
그리고 이 원내 전략이라고 하는 것과 당무는 별개의 것이다.
왜냐하면 이것이 당무 내에 원내 전략이 들어간다 라고 하면 그것을 2개의 사항 2항의 4와 7에 각각 있을 이유가 하나도 없는 것이거든요.
그래서 4의 경우에는 원내 전략을 얘기하고 7의 경우에는 당무를 얘기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원내 전략과 당무는 다른 것이다 이렇게 얘기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이 의총은 원내대표가 주재를 하는 것이고요.
이 때문에 원내대표가 주재하는 의총에서 원내 전략을 결정하는 것이다 이 얘기이고 그 때문에 제가 얘기한 것은 당헌에서 하나도 틀린 것이 없는 얘기였다 이렇게 얘기드릴 수가 있어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대표적으로 이현종 문화일보 논설위원 같은 경우에는 25조를 들고 나와서 본인이 유튜브 방송을 하시더라고요.
25조는 그 내용이 뭐냐 하면 당 대표는 당을 대표하고 당무를 통할한다.
그래서 55조는 아예 얘기하시지 않고 25조만 들고 와서 당무를 통할하는데 당무에는 다 들어가는데 무슨 소리냐 이게 당 대표의 권한이지라고 하는 내용의 방송을 하면서 간신들이 출몰한다.
저를 콕 집어서는 그렇게 오랫동안 정치평론 해 왔으면서 이것도 모르냐 이런 얘기를 하셨고요. 이 얘기가 있고 나자 이것이 좌표가 돼가지고 무수한 얘기들이 왜 당원에도 없는 얘기를 하냐 징계 받아야 된다 사퇴해라 이런 문자들이 엄청나게 많습니다.
그래서 왜 그러면 저는 궁금한 게 이현종 논설위원과 같은 대 언론인이 왜 55조는 보시지 않고 25조만 가지고 당원은 당 대표가 통할한다.
그러므로 원내 전략도 다 당 대표일 것이다 이렇게 얘기하시는지 저는 본인이 알면서 이렇게 반쪽만 얘기하신 것인지 몰라서 그러신 것인지 굉장히 궁금합니다.

류병수>
그러니까 이제 당무와 국회 대책 및 원내 전략의 결정은 사실상 별개의 부분일 수도 있고 중간에 들어갈 수 있는 하나의 일부분일 수도 있는 부분인데 이것을 통괄해가지고 하나의 그냥 묶음으로 보기에는 좀 어려운 부분이 있는 것이죠.

김민전>
네 왜냐면 이게 당무 내에 원내 전략이 들어간다 라고 하면 당무는 당 대표가 한다.
그 안에 원내 전략 공천 이런 것들을 나열해야지 개념상으로 보면 근데 이게 원내 전략과 당부를 병치해 놨습니다.
병치해놨다라고 하는 얘기는 서로 다른 것이다. 라고 하는 얘기가 되는 것이죠.

류병수>
그래서 좀 이 부분에 대해서 그래서 좀 한동훈 대표도 보면 그런 측면에서 보면 한동훈 대표도 보면 이 특검법에 관련해서도 의원총회라든가 여러 가지 부분에서 중진 의원들이라든가 여러 의원들과 함께 설득을 하고 민주적인 방법을 통해서 논의하고 민주적으로 설득을 하겠다고

맞는 말씀이세요. 그러면 당 대표는 원내 전략에 대해서 아무 생각이 없어야 되느냐 그거는 아닙니다.
당연히 아니죠. 앞에서 우리가 대통령과 당 대표의 관계에서 서로 얼마든지 의견을 주고받을 있지만 한쪽이 수직적으로 눌러서는 안 된다 이런 말씀을 드렸었고요.
이게 수평적인 관계다 이렇게 말씀드렸는데요. 마찬가지로 당 대표도 현안에 대해서 다양한 생각을 가질 수가 있고요.
원내 전략에서도 다양한 생각을 가지고 있을 수 있지만 그것을 일방적으로 누를 수는 없는 것이다.
최고는 원내대표가 적어도 원내 전략에 대해서는 원내대표가 주재하는 의총에서 결정하도록 당헌이 규정하고 있는 것이다.

류병수>
그런 측면에서 그런 연장선상에서 제가 알기로는 제가 취재해 보니까 다음 주에 한동훈 대표가 3일 5일인가 6일 중진 의원들 4선 이상 3선 4선 5선 중진 의원들과 아마 회동을 하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김민전>
네 그래서 그런 것은 굉장히 좋은 일이고요. 원내와의 소통을 강화하시는 것은 서로 정책에 대한 다양한 입장들을 조율해 나가는 데 있어서 굉장히 좋은 것이다 이렇게 얘기드릴 수가 있고요.
제가 한동훈 대표가 어떤 입장을 가지시든 그것을 일방적으로 누르겠다 이런 얘기 단 한 번도 하신 적이 없어요.
그리고 이것은 다 내 권한이다 이런 얘기를 하신 적도 단 한 번도 없어요.
그뿐만 아니라 한동훈 대표는 공화주의에 대해서 굉장히 얘기 많이 하시고 계시지 않습니까?
동료 시민을 얘기하시고 이렇게 얘기하시는데 일부에 왜 언론인들이 나서서 이렇게 엉터리에 얘기를 하시 저는 그 부분이 굉장히 이해하기 어렵고 그 엉터리 얘기가 좌표가 되어서 일방적인 공격이 들어오도록 만드는 것은 결국 일부 언론들이 나서서 오히려 아부하는 것이 아니냐 그리고 그것이 결코 한동훈 대표를 좋은 길로 혹은 폭넓은 국민의 지지를 받기 어렵게 만드는 것이 아니냐 이런 생각을 오히려 하고 있습니다.

류병수>
네 그렇게 보실 수도 있겠네요.

김민전>
김민전, 한동훈 대표를 제거하려고 시도했다. 제거 시도. 아니 이 얘기한 게 당헌에 있는 얘기를 한 게 제거를 시도한 건가요? 저는 그 질문을 할 수밖에 없는 것이 아닌가? 이런 생각을 하고요. 사실 유튜브라고 하는 게 물론 썸네일을 그야말로 큰일 났다. 어떻게 문제가 있다. 이런 식으로 해서 구독자를 끌어들이는 게 유튜브이기도 합니다마는 지나치게 사실이 아닌 얘기를 해서는 안 되는 것이 아니냐. 당헌에 있는 얘기를 그대로 했을 따름인데 그것을 가지고 한동훈 대표를 축출하려고 한다. 뭐 제거하려고 한다 이런 식으로 몰고 가가지고 또 왜 몇십만의 당원의 지지를 받은 63%의 지지를 받은 당 대표를 네가 뭔데 제거하려고 하냐? 이런 식의 좌표를 찍어서 공격 들어오게 하는 게 이게 과연 국민의 힘을 위하는 길이냐, 한동훈 대표를 위하는 길이냐? 이런 질문을 할 수밖에 없고요.

류병수>
전당대회 과정 속에서 러닝메이트 제도가 사실 개인적인 생각입니다만 러닝메이트가 이번에 처음으로 생겼지 않습니까?

김민전>
제도가 생긴 것은 아닙니다.

류병수>
러닝메이트가 처음으로 이게 나왔어요. 러닝메이트가 그러면서 조금 선거가 과열됐던 부분 또 약간 편을 갈라서 했던 부분들이 좀 있었어요. 원희룡 후보도 인요한 후보하고 러닝메이트 개념으로 같이 했고 또 한동훈 대표도 러닝메이트를 같이 하다 보니까 그러면서 서로서로 조금 반목하고 또 마타도어가 좀 심했고 이런 부분들이 있다 보니까 선거가 끝나고 난 다음에도 좀 당헌·당규에 관련된 부분을 얘기를 함에도 불구하고 이것들이 조금 더 이렇게 좀 파벌적으로 이렇게 보는 시각이 자꾸 생기기도 합니다.

김민전>
사실 저는 어느 쪽하고도 러닝메이트를 하지 않았습니다. 그뿐만 아니라 앞에서 말씀하신 저를 찍으면 사표가 된다라고 하는 뭐라 그러죠? 카드 뉴스, 찌라시라고 하는 것은 사실 원희룡 후보 쪽에서 훨씬 많이 보냈어요. 굉장히 많이 보낸 걸로

류병수>
제가 보기에도 그것도 원희룡 후보 쪽에서 보냈을 개연성이 좀 있어 보이더라고요.

김민전>
후보 캠프에서 직접 보냈는지 아니면 방계에서 혹은 지지자들이 알아서 했는지 이것은 우리가 확인할 길은 없습니다. 그렇다고 하면 제가 원희룡 후보를 지지해야 할 이유도 하나도 없어요. 오히려 제 입장에서 보면 이렇게까지 해도 돼? 이런 생각을 할 수밖에 없는 것이고요. 다만 제가 지적하고자 했던 것은 이렇게 러닝메이트제를 할 것 같으면 차라리 당 대표를 뽑고 당 대표에게 지명직 몇 개를 더 주는 게 낫지 이걸 선거 과정에서 이렇게 분열적으로 필요가 있느냐? 이런 생각을 했던 것이고요.
저에 대해서도 여성 최고 공짜로 받지 않았냐? 막 이런 문자도 계속 많이 오던데요. 사실 그렇습니다. 여성 최고위원을 한 명 두는 제도 이것도 바람직한지도 차후에는 좀 논의할 필요가 있다 하는 생각을 합니다.

류병수>
또 다른 질문을 하나 드릴게요. 지금 국민의힘 시도지사협의회가 발족을 했는데 새롭지는 않습니다. 그런데 시도지사 일부 시도지사들이 당 최고위원회에 가끔씩 참석을 하겠다라고 얘기를 했는데 이걸 두고 한동훈 대표를 견제하는 게 아니냐라 지적이 있습니다.


김민전>
이렇습니다. 시도지사협의회에서 내가 참석할게라고 해서 의무적으로 참석을 시켜줘야 할 필요는 없다. 왜냐하면 보고할 수 있는 권한은 있다라고 해요. 그러면 그 보고라고 하는 것은 우리가 보고받겠습니다 라고 하는 최고위원회와 당 대표 최고위원회의 합의가 있어야 보고를 받는 것이지 그냥 내가 갈게 해서 와서 의자 딱 놓고 앉을 수는 없는 것이다. 저는 그렇게 생각합니다. 그래서 최고위원 시도협의회의 지사와 또 단체장들께서 직접 항상 들어오시겠다 이것은 불가능한 얘기이다. 당헌에 그런 부분이 없다. 이런 얘기를 드릴 수가 있고요. 다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왜 시도지사협의회가 구성이 되었을까? 이것은 전당대회가 있기 전부터 논의가 있었다라고 지금 그런 기사들을 봤는데요. 왜 했을까를 본다라고 하면 앞으로 있을 큰 선거에서 제일 가까운 게 지방선거 때문에 지방선거에 있어서 본인들이 재선을 하고 하려고 하면 결국 당의 정책이 지방과 유리되어서는 안 된다 라는 생각들을 하시지 않았을까 그래서 적어도 국민의힘의 정책이 지방에서 원하는 정책과 잘 조화를 이루도록 만들어가고 싶다. 아마 이런 생각들이 저는 좀 강하지 않았을까? 그런 생각은 추정합니다. 그럼에도 시도지사협의회라고 해서 그냥 의자 들고 들어올 수는 없는 것으로 제가 당헌·당규로 알고 있습니다.

류병수>
근데 포인트는 그런 거지 않습니까? 솔직히 말씀드리면 홍준표 대구시장이나 특히 홍준표 대구시장을 필두로 해서 이철우 경북지사 등등 한동훈 대표가 당권 전당대회에 나왔을 때 후보 시절에 사실상 보이콧 하는 경우가 많았어요. 그래서 보니까 한동훈 대표를 견제하려는 목적이 있는 게 아니냐라는 시각들이 있기 때문에 이걸 좀 이상한 시각으로 보는 부분이 있거든요.

김민전>
사실 뭐 어떻게 보면 홍준표 시장의 경우에는 그런 얘기를 본인이 하시지 않았습니까? 갑툭튀는 더 이상 허용하지 않는다. 그래서 이미 본인의 의도를 거침없이 그동안에 나타냈던 것이 사실이고요. 홍준표 시장뿐만 아니라 결국 다음 대선에서의 경쟁 구도가 만들어질 분들 가운데 바로 광역단체장들이 상당히 있기 때문에 서로 정치적 경쟁이 앞으로 펼쳐질 것이다. 우리가 그것은 예상할 수가 있는 것이 사실입니다. 그렇다라고 해서 당헌에도 없는데 그냥 들어와서 앉는다? 이것은 저는 뭐 불가능한 얘기다. 이런 생각을 합니다.

류병수>
조금 전에 속보가 하나 떴는데 대통령실에서 속보가 하나 떴습니다. 윤 대통령의 당직 개편은 당 대표가 알아서 해야 한다는 공식적인 입장을 냈습니다. 어떤 의미가 있을까요?

김민전>
네 제가 앞에서도 말씀드렸지만 정책위의장 건이라고 해서 대통령이 어떻게 어떻게 하겠다라고 얘기하면 그것은 당무 개입이다. 이렇게 갈 가능성이 있습니다. 물론 수평적인 논의라고 하는 건 언제든지 가능하지만 그것에 대한 결정은 결국 당 대표 할 일이고 또 모든 것이 당 대표가 이루어지는 것은 아니고 정책위의장의 경우에는 원내 의총에서 또 추인을 받아야 되는 문제입니다. 그래서 그런 과정들을 거쳐야 하는 것이고 이렇기 때문에 결과적으로 본다고 하면 당헌에 있는 그대로만 하면 아무 문제가 없는 것이다. 이런 생각을 합니다.

류병수>
그리고 마지막으로 하나 여쭙겠습니다. 지금 지난주에 여러 가지 청문회가 있었고 특히 이진숙 방통위원장 후보자에 대한 청문회가 사상 초유의 사흘 동안 있었습니다. 이 청문회를 보면서 정말 보지도 못한 여러 가지 말들이 나왔고 특히 최민희 위원장의 진행 방식을 놓고 했던 언어와 표현을 놓고 비판이 쏟아지고 있었고요. 또 정청래 법사위원장의 청문회 사상 초유의 청문회의 태도를 가지고도 여러 가지 말들이 많았습니다. 이걸 보시면서 이걸 보시면서 가장 큰 문제 어떤 게 있었습니까?

김민전>
사실 뭐 이제 그 얘기를 하면 한도 끝도 없이 얘기를 해야 되는데요. 가장 큰 문제라고 한다면 외부인들이 국회 내로 들어오는 것은 안 된다. 이 외부인들이 들어와서 물론 개인으로 방청할 수도 있고 할 수 있습니다마는 집단으로 들어와서 집단 행위를 해서는 안 된다. 이 집단 회의를 만약에 진보 진영에서 했다라고 하면 보수 진영은 안 하겠어요? 그러면 결국 국회가 싸움터가 되는 것이다. 그렇게 된다고 하면 2021년 워싱턴의 경우 의사당이 트럼프 지지자들에 의해서 점거되고 그 당시에 굉장히 많은 사람들이 죽고 다치고 하는 일이 생겼습니다. 그런 일이 안 생긴다라는 보장이 없어진다. 그러므로 외부 세력이 집단화해서 들어오는 것은 막아야 한다라는 생각을 하는데요. 이진숙 후보 청문회장에도 언론노조로 추정되는 분들이 와서 집단으로 시위하고 후보자를 겁박하는 일이 있었고요. 해병대 특검법에 대해서 최종으로 부결되고 나서도 해병대원들로 아니 지금 현재 해병대원은 아닙니다마는 해병대원이었던 분들로 추정되는 분들이 와서 빨간 옷을 입고 와서 집단으로 본회의장에서 고함치고 하는 일이 있었습니다. 이런 일들이 생긴다라고 하면 국회가 어떻게 평화롭게 정말 의사진행을 할 수 있겠는가 이런 생각을 할 수가 있고요. 이건 결국 국회가 폭력의 장으로 가는 것이다. 이런 생각을 할 수 있기 때문에 이 부분에 대해서는 의장과 사무총장이 철저하게 막아야 되고 또 벌어진 일에 대해서는 철저하게 책임을 추궁해야 된다. 이런 생각을 하게 되고요. 두 번째로 말씀드린다라고 하면 여러 가지 해프닝들이 정말 있어서는 안 되는 일들 중의 하나입니다마는 그 가운데 최민희 과방위원장이 우리의 의원을 향해서 전체주의 국가에 와서 민주주의를 부른다. 이런 얘기를 하셨어요. 그렇다라고 하면 소위 우리 민족은 하나이고 이런 얘기 계속하시던 분이 어떻게 북한에서 이탈해 나왔다라고 해서 전체주의 국가에서 온 운운할 수가 있는가? 이미 우리 박 의원님 같은 경우에는 대학도 여기서 다 다니시고 여기서 연구원도 하시고 다 하신 분이세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렇게 특정 집단에 대해서 멸시 차별하는 언사를 한다라고 하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다. 이런 생각을 하게 되고요. 특히 법사위원회는 요즘 법무위원회다. 이렇게 부른다고 하잖아요. 법이 없는 위원회다라고 얘기를 한다라고 하는데요. 사실 청원법에 대통령 탄핵 청원이라고 하는 건 가능하지도 않아요. 국회의원 제명 청원이라고 하는 것도 가능하지 않습니다. 그럼에도 대통령 탄핵 청문을 북한을 찬양 고무한 국보법 위반자가 청원을 시작하자 국회의장이 앞장서서 서버를 증설하겠다라고 해서 백 몇 십 만이 청원을 했고 그러자 이걸 가지고 또 청원 청문회를 하겠다라고 하면서 이것 역시도 국회법에 청원 청문회라고 하는 게 정확하게 있지 않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해서 이 안에서 각종 사생활에 대해서도 전혀 보호가 이루어지지 않는 일들이 일어났었다라고 하는 것이고 정말 국회가 어디까지 추락해야 되는가라고 하는 얘기를 할 수밖에 없습니다.

류병수>
마지막으로 저는 하나 여쭤볼게요. 지금 최고위원회가 몇 번 열렸죠?

김민전>
세 번 정도? 두 번 열렸어요.

류병수>
지금 최고위원 공개회의 전에 사전 티타임이 있습니까? 또 사전 티타임이 있고 끝나고 난 다음에 또 비공개가 한 번 있었는데, 열리고 있나요?

김민전>
앞으로 있을 것 같습니다.

류병수>
지금까지는 없었나요? 지금까지는

김민전>
지금까지는 다 바빠서 그런 것인지 모르겠습니다.

류병수>
그럼 사전 티타임 때는 어떤 얘기 좀 하시나요?

김민전>
사전 티타임 때는 이제 서로 만났으니까 만나서 인사하고 뭐 그런 얘기들

서로 조율하거나 조율하는 것은 없고요.

류병수>
지금까지는 두세 번 정도 최고위원회 하시면서 사후에는 비공개회의는 아직까지는 없으셨다?

김민전>
네 그렇습니다.

류병수>
그러시구나. 조금 원래 좀 끝나고 비공개회의도 하고 좀 이것도 조율도 하고 하셔야 되는데 아직까지는 없었다는 건 좀

김민전>
네 이게 이제 초반이기 때문에 저는 그렇지 않을까 이렇게 생각은 하고요. 일반적으로 제가 이 대변인을 할 때 황우여 비대위에서 대변인을 할 때 운영된 것을 보면 사전 티타임과 그리고 공개 발언. 공개 발언은 각자가 준비해 온 발언들을 하는 것이고요. 그리고 나서 사후 비공개회의가 있습니다. 이 비공개회의에서는 어젠다가 미리 준비가 되어서 그 어젠다에 대해서 예를 들면 연구원의 조직 개편 어떻게 할 것인가. 이런 것에 대해서 서로 의견을 나누고 최종 합의하는 과정들이 있습니다. 그래서 이 사후 비공개회의는 말 그대로 기자들이 들어와 계시지 않고 나가시는 것이고요. 그 내용은 대변인이 요약 브리핑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지금은 초기이기 때문에 아마 사무처에서 그런 어젠다 같은 것들을 아직 준비하지 못하지 않았을까 이런 생각을 할 수 있고요. 앞으로는 그렇게 되지 않을까 이런 생각을 합니다. 그냥 만나서 서로 각자의 얘기만 하고 헤어진다라고 하면 당헌에 있는 서로 협의한다라고 하는 최고위원회의 기능이 무력화되는 것이기 때문에 그 과정을 완전히 생략하는 그런 것은 있을 수가 없다. 저는 한동훈 대표가 정말 민주주의에 대한 신념을 가지고 있다는 것을 의심하지 않습니다. 당도 민주적으로 운영할 것이다라고 하는 것에 대한 신념을 가지고 있는 것도 믿어 의심치 않고요. 계속 수평적인 당정 관계를 얘기하셨고 이것은 결국 당의 민주적인 운영에 대한 얘기이고 이것은 또 다르게 보면 의총과 당 대표의 관계도 또 유사한 맥락이 있는 것이다. 이렇게 얘기드릴 수가 있고요. 이런 각 부분에 대한 존중 그러나 존중한다고 해서 각자가 분리되어 있는 것이다. 이런 것 아니 끊임없이 협의는 해 가는 것입니다. 그래서 그런 협의 이런 것들은 충분히 앞으로 잘 하시지 않으실까 이렇게 생각합니다.

류병수>
지명직 최고위원도 정해져야 되고요. 또 여러 가지 문제가 있으니까요. 이렇게 정리가 다 되면 아마 정상화가 되지 않을까 싶네요. 하여튼 오늘 나와 주셔서 감사드리고요.

김민전>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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