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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두산, KIA에 30-6 대승…프로야구 사상 최다 득점

등록 2024.08.01 08:21 / 수정 2024.08.01 0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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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두산이 선두 KIA를 상대로 30대 6이라는 대승을 거두며, 프로야구 사상 최다 득점 신기록을 세웠습니다. 제러드 영 선수는 멀티홈런을 포함해 혼자 5안타 8타점을 기록하며 팀 승리를 이끌었습니다.

주재용 기자입니다.
 

[리포트]
두산이 3회 초, 새 외국인 타자 제러드 영의 투런 홈런으로 기선을 제압합니다.

"제러드! 제러드!"

이후 타자들의 연속 득점으로 삽시간에 일곱 점을 뽑아냈습니다.

5회에도 강승호의 쓰리런포와 전민재의 3루타로 다섯 점을 달아났습니다.

불방망이를 휘두른 두산은 6회 제러드가 3타점 2루타를 때리며 KIA 마운드를 난타했습니다.

이어진 7회에 다섯 점을 더 뽑아내며 두산은 KBO리그 43년 역사상 처음으로 ‘30점’ 득점이라는 대기록을 세웠습니다.

직전 최다 득점 기록은 삼성이 지난 1997년 LG전에 뽑은 27점이었습니다.

선두 KIA는 8회 석 점을 보태며 추격에 불씨를 당겼지만 역부족이었습니다.

결국 두산이 30대 6, 24점 차로 이기면서 최다 점수 차 승리라는 기록도 새로 썼습니다.

제러드 영은 첫 선발 출전 경기에서 멀티홈런을 포함해 6타수 5안타 8타점을 기록하며 팀 승리를 이끌었습니다.

선발 타자 전원 안타에 전원 득점을 성공한 두산이 이 경기에서 때린 안타는 홈런 네 방을 포함해 28개에 달합니다.

TV조선 주재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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