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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日닛케이지수 4,400포인트 급락…사상 최대 하락폭

등록 2024.08.05 14:54 / 수정 2024.08.05 1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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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8월 5일 일본 도쿄에서 한 딜러가 일본 엔화와 미국 달러 간의 환율을 보여주는 모니터 옆을 걷고 있다. /EPA=연합뉴스

일본 증시 대표 주가지수인 닛케이225 평균주가(닛케이지수)가 미국 경기 침체 우려에 장중 한때 4,400포인트 넘게 폭락했다.

닛케이지수 낙폭은 3,836포인트가 떨어졌던 1987년 10월 20일 '블랙 먼데이'를 뛰어넘어 사상 최대다.

닛케이지수는 32,000선도 무너져 오후 2시 38분 현재 31,400엔대까지 밀렸다.

닛케이지수는 지난 7월 11일 종가 기준으로 42,224를 기록하며 역대 최고를 경신했으나, 불과 한 달 만에 지난해 연말 종가인 33,464보다 훨씬 더 낮은 수준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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