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젠슨 황, 폭락 직전 엔비디아 주식 4,400억원 팔았다

  • 등록: 2024.08.06 10:54

  • 수정: 2024.08.06 11:08

/로이터=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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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AI) 반도체 선두 주자 엔비디아의 젠슨 황 최고경영자(CEO)가 증권시장이 폭락하기 전인 지난달 3억2,270만 달러(4,400억 원) 상당의 엔비디아 주식을 매각한 것으로 확인됐다.

젠슨 황은 지난 3월 채택된 10b5-1에 따라 지난 6월과 지난달 모두 5억 달러어치의 주식을 매각했다.

/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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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b5-1 매매 계획은 기업 내부자가 특정 가격이나 특정 시기에 해당 기업의 주식을 매도하기로 증권사와 계약을 맺는 것을 의미한다.

블룸버그통신은 주식 매도 시점에 대해 "운이 좋았다"고 평가했다.

주가 급락으로 인해 세계 500대 부자의 자산이 1,849억 달러(253조 원)가 사라졌으며, 젠슨 황의 순자산도 59억 달러(8조원)가 감소한 884억 달러(121조 원)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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