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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문화

'K-아트' 인큐베이팅 '착한 아트페어'…'2024 아시아프'

등록 2024.08.06 16:52 / 수정 2024.08.06 1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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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아시아프’가 열리는 옛 국립극단 백성희장민호극장 전경

아시아 대학생 청년 작가 미술 축제 '2024 아시아프(ASYAAF, Asian Students and Young Artists Art Festival)'가 7월 30일부터 8월 25일까지 옛 국립극단 백성희장민호극장에서 열린다.

올해로 17회째인'아시아프'는 지금까지 아시아 전역의 청년 작가 1만 여명에게 전시 기회를 제공하면서 아시아 최대의 청년 작가 미술 축제로 자리매김했다.

'K 아트'를 이끌어갈 '미래의 거장'을 육성하기 위한 행사인 '아시아프'는 조선일보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 예술경영지원센터, 작가미술장터가 후원했다.

작가와 관람객의 거리가 가장 가까운 아트 페어다. 수수료 없이 작품 판매 수익 전액을 작가에게 지급해 작가의 성장을 돕고, 미술 애호가에게는 합리적 가격으로 젊은 작가들의 참신한 작품을 소장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한다.
 

'2024 아시아프’가 열리는 옛 국립극단 백성희장민호극장 전경

'2024 아시아프'는 35세 이하 청년 작가 및 대학생·대학원생의 작품을 선보이는 '아시아프' 부문, 36세 이상 작가들의 고유한 예술 세계를 보여주는 '히든 아티스트' 부문, 아시아 미술의 흐름을 보여주는 '해외 작가' 부문으로 구성됐다. 올해는 한국, 일본, 중국, 말레이시아, 태국 등 아시아 8국 작가 500명이 회화, 입체, 미디어 등 다양한 장르의 작품 1200여 점을 출품헸다.

'옛 국립극단 백성희장민호극장'이 행사 장소라는 점도 주목 대상이다. 이 공간은 원래 기무사 수송대 부지로 군 차고지와 차량 정비소로 사용되다가 2010년 국립극단 백성희장민호극장으로 탈바꿈했는데, 올해 말에 철거될 예정이다.

올 아시아프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는 '2024 대한민국 미술축제'에도 동참한다. 키아프, 프리즈 서울, 광주비엔날레, 부산비엔날레 등과 함께 대한민국 대표 미술 행사로 선정돼 전 세계로 뻗어나가는 ‘K 컬처'에 활기를 더할 예정이다.

2024 아시아프 1부는 2024년 7월 30일(화)부터 8월 11일(일)까지, 2부는 2024년 8월 13일(화)부터 8월 25일(일)까지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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