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아시아프’가 열리는 옛 국립극단 백성희장민호극장 전경
올해로 17회째인'아시아프'는 지금까지 아시아 전역의 청년 작가 1만 여명에게 전시 기회를 제공하면서 아시아 최대의 청년 작가 미술 축제로 자리매김했다.
'K 아트'를 이끌어갈 '미래의 거장'을 육성하기 위한 행사인 '아시아프'는 조선일보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 예술경영지원센터, 작가미술장터가 후원했다.
작가와 관람객의 거리가 가장 가까운 아트 페어다. 수수료 없이 작품 판매 수익 전액을 작가에게 지급해 작가의 성장을 돕고, 미술 애호가에게는 합리적 가격으로 젊은 작가들의 참신한 작품을 소장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한다.
'2024 아시아프’가 열리는 옛 국립극단 백성희장민호극장 전경
'옛 국립극단 백성희장민호극장'이 행사 장소라는 점도 주목 대상이다. 이 공간은 원래 기무사 수송대 부지로 군 차고지와 차량 정비소로 사용되다가 2010년 국립극단 백성희장민호극장으로 탈바꿈했는데, 올해 말에 철거될 예정이다.
올 아시아프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는 '2024 대한민국 미술축제'에도 동참한다. 키아프, 프리즈 서울, 광주비엔날레, 부산비엔날레 등과 함께 대한민국 대표 미술 행사로 선정돼 전 세계로 뻗어나가는 ‘K 컬처'에 활기를 더할 예정이다.
2024 아시아프 1부는 2024년 7월 30일(화)부터 8월 11일(일)까지, 2부는 2024년 8월 13일(화)부터 8월 25일(일)까지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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