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이메일보내기
  • URL복사
정치

尹 대통령, 여름휴가 복귀…방송 4법·영수회담 등 현안 산적

등록 2024.08.09 07:36 / 수정 2024.08.09 07:41

  • 페이스북
  • 트위터
  • 이메일보내기
  • URL복사


[앵커]
윤석열 대통령이 4박 5일 여름휴가를 마치고 복귀합니다. 역대 대통령의 여름휴가는 후반기 국정 운영의 돌파구를 마련하는 시간이었는데...민주당 주도로 처리된 방송 4법에다, 영수회담 제안 등 풀어야 할 산적한 현안에 대해 어떤 해법을 내놓을지 관심입니다.

차정승 기자입니다.
 

[리포트]
취임 후 세번째 여름휴가를 맞은 윤석열 대통령은 첫날인 5일 경남 통영중앙시장을 찾았습니다.

윤석열 대통령 (지난달 30일 국무회의)
"바쁜 일상에서 잠시 벗어나 재충전하는 소중한 시간이면서 무엇보다 지역 경제의 활기가 살아나는…."

6일에는 국내증시 상황과 관련해 기민한 대응을 주문했고, 진해 해군기지에서 군 장병도 격려했습니다.

공개되지 않은 시간 대부분은 하반기 국정운영을 구상하며 보낸 걸로 알려졌습니다.

오늘 휴가에서 복귀하는 윤 대통령은 민주당 주도로 통과된 방송 4법과 전국민 25만원 지원법, 노란 봉투법에 대해 거부권을 행사할 걸로 보입니다.

민주당이 제의한 영수회담에 대해서도 입장을 정리 중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박찬대 /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어제)
"대통령이 직접 참여하는 여야정 협의체를 구성하고 논의를 해나갈 때 실질적인 위기극복이 가능하지 않겠습니까."

윤 대통령은 또 다음주 8.15 경축사를 통해 새로운 통일 구상 등 국정 운영 방안을 제시할 전망입니다.

대통령실은 교육과 노동, 연금, 의료에 더해 저출생 개혁까지 이르면 이달말 대통령이 직접 설명하는 국정 브리핑을 검토 중입니다.

TV조선 차정승입니다.

Copyrights ⓒ TV조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제보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