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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가부, '베트남 귀환' 다문화 자녀 초청 첫 문화체험 행사
등록: 2024.08.11 12:47
수정: 2024.08.11 12:50
여가부는 오는 12∼14일 서울과 경기 과천 등에서 ‘한-베 다문화가족 청소년 초청캠프’를 진행한다고 11일 밝혔다.
캠프는 여가부가 본국으로 귀환한 다문화 청소년들이 한국에 대한 긍지를 갖고 양국을 잇는 세계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했다.
여가부는 사단법인 코피온에 위탁해 한국 남성과 결혼 후 본국으로 귀환한 여성과 자녀의 안정적인 체류와 의료·교육 서비스 등을 지원하고 있다.
캠프에는 베트남에 거주하는 다문화 청소년 10명과 인솔자 등 20명이 참가하며, 여가부는 베트남 하이퐁 외교부, 껀터 한-베 돌봄센터 등과 연계해 참가자를 선정했다.
참가자들은 한국민속촌과 경복궁 등을 찾아 한국의 문화를 느끼고, 서울대와 국립과천과학관을 방문해 미래 진로 탐색의 시간을 가질 예정이며, 정부서울청사와 관악구가족센터 등에서 성장 과정과 포부 등을 공유하고 다문화가족 활동프로그램에 참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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