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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정부 "코로나 확진자, 다음주 35만명 쏟아질 것"

등록 2024.08.19 12:24 / 수정 2024.08.19 1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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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적으로 코로나19 환자가 늘어나고 있는 가운데 지난 16일 대구 중구 경북대학교병원 입구에 코로나19 환자 증가로 원내 출입 시 마스크 착용을 권고하는 안내문이 붙어 있다. /연합뉴스

이달 말 코로나19 확진자가 주당 35만명 발생할 것이라고 정부가 내다봤다.

홍정익 질병관리청 감염병정책국장이 19일 라디오 인터뷰에 나와 "최근 2년간의 코로나19 여름철 유행 동향과 추세를 분석했을 때 월말에는 작년 최고 유행 수준인 주당 35만명까지 가지 않을까 예상한다"고 말했다.

홍 국장은 "주 변이 바이러스인 KP.3의 중증화율이나 치명률은 이전 오미크론과 차이가 없고 대부분 경증"이라며 "고위험군 모니터링에 집중하고 치료제 수급이나 진료에 차질이 없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직장과 학교 전파와 관련해서는 "증상이 있으면 쉴 것과 결석분 출석 인정에 대한 수칙을 학교에 배포했고, 회사에는 직장인들이 아프면 쉬도록 배려해달라고 당부했다"고 했다.

추석철 고향 방문 자제 요청은 현재 검토하고 있지 않지만, 9월 중순까지 유행이 증가할 경우엔 대비한다는 입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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