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이나 재건' 테마주인 삼부토건이 하한가로 추락했다.
삼부토건은 오늘(19일) 전 거래일 대비 29.98% 하락한 738원에 거래를 마쳤다.
한국거래소는 지난 16일 삼부토건을 관리종목으로 지정하고 주식 매매를 정지했다.
삼부토건이 삼일회계법인으로부터 올해 상반기 재무제표와 관련 의견 거절을 받았기 때문이다.
삼일회계법인은 삼부토건의 상반기 영업손실(408억7200만원) 및 당기순손실(515억5100만원), 상반기 결손금(2567억700만원), 1년 이내 만기가 도래하는 단기차입금(1712억3600만원) 존재 등을 의견 거절 근거로 제시했다.
삼부토건은 1948년 설립돼 국내 1호 토목회사이자 우크라이나 재건 사업 관련 테마 대장주로 꼽혔지만 거래 정지가 풀린 첫날 하한가로 직행했다.
Copyrights ⓒ TV조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제보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