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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현존 최강' 아파치 헬기 최대 36대 추가 도입…美 판매 승인

등록 2024.08.20 07:36 / 수정 2024.08.20 0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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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막강한 공격력으로 적의 전차를 제압할 수 있는 아파치 헬기가 우리 군에 추가 도입됩니다. 미 국무부는 아파치 헬기 최대 36대를 포함해 4조7천억 원규모의 무기판매를 승인한건데, 아파치 헬기는 주간이나 야간은 물론 헬파이어 미사일과 공대공 스팅어 유도탄 등을 탑재할 수 있어 현존하는 최강의 공격 헬기로 꼽힙니다.

차정승 기자입니다.

[리포트]
공중 사격훈련에 투입된 아파치 헬기가 연이어 불을 뿜습니다.

로켓탄과 30㎜ 기관포가 표적 반경 50미터를 초토화시킵니다.

미 국무부는 대외군사판매 방식으로 한국에 아파치 공격헬기 최대 36대 등 35억 달러, 4조 7천억 규모의 판매를 승인했습니다. 

미 국방부 산하 국방안보협력국은 "적을 억제하기 위한 전력을 제공해 한국 군사 능력을 향상시킬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아파치 헬기는 주야간, 전천후 작전이 가능하며, 70㎜ 로켓과 30㎜ 기관포, 공대공 유도탄으로 무장했습니다.

특히, 최대 16발까지 장착가능한 헬파이어 미사일은 8km 밖에서 적 전차와 벙커를 정밀타격할 수 있습니다.

앞서 우리 군은 아파치 헬기 36대를 미국에서 도입해 2017년 작전 배치했습니다.

이번 판매 승인으로 육군이 운용하는 아파치는 2028년까지 72대로 늘어날 전망입니다.

TV조선 차정승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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