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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돌연 폐업' 쇼핑몰 '알렛츠' 대표 사기 혐의로 입건

  • 등록: 2024.08.21 11:26

  • 수정: 2024.08.21 11:31

19일 오전 직원 없는 서울 성동구 알렛츠 사무실. /연합뉴스
19일 오전 직원 없는 서울 성동구 알렛츠 사무실. /연합뉴스

경찰이 돌연 영업 종료를 공지한 온라인 쇼핑몰 '알렛츠' 대표에 대한 수사에 착수했다.

21일 서울 성동경찰서는 알렛츠를 운영하는 인터스텔라의 박성혜 대표를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사기 혐의로 입건해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알렛츠의 미정산·환불 지연으로 피해를 봤다는 입점 판매자와 소비자의 고소장 10여건이 잇따라 접수된 데 따른 것이다.

알렛츠는 지난 16일 홈페이지를 통해 '부득이한 경영상 사정으로 8월 31일자로 서비스를 종료하게 되었음을 안내드린다'고 공지했다.

입점 판매자들 역시 16일이 중간 정산일이었는데 지급이 이뤄지지 않았다며 미정산대금이 수백억원에 이를 수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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