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한국부동산원이 22일 발표한 '8월 셋째주(19일 기준) 주간 아파트값 동향'에 따르면, 전국 아파트값은 0.08%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가운데 서울 아파트값은 0.28%로 상승했으나, 지난주(0.32%) 보다는 상승폭이 둔화됐다.
지역별로는 강남3구가 상승세를 주도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강남 11개구(0.33%) 중 서초구(0.59%)와 송파구(0.48%), 강남구(0.39%) 순으로 아파트값이 크게 올랐다.
마포구와 용산구 등 강북권에서는 인기 단지의 매도희망가격 상승에 따른 관망 분위기가 감지되고 있으나 여전히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다. 강북 14개구(0.22%)에서는 성동구(0.57%), 마포구(0.37%), 용산구(0.32%)를 비롯해 광진구(0.31%), 동개문구(0.22%) 등 지역의 상승세가 두드러졌다. 노원구(0.12%), 도봉구(0.10%), 강북구(0.19%) 등 노도강 지역도 집값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한편 전국 아파트 전셋값은 지난주(0.07%) 대비 상승폭이 확대됐다. 수도권(0.14%→0.16%)과 서울(0.19%→0.20%)은 상승폭이 커졌고, 지방(0.00%→-0.01%)은 하락 전환됐다.
다만 서울 전셋값은 66주 연속 상승하며 전세난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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