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이메일보내기
  • URL복사
국제

한국인 스키선수 등 3명 뉴질랜드서 교통사고로 사망…1명은 중태

등록 2024.08.22 21:29 / 수정 2024.08.22 21:33

  • 페이스북
  • 트위터
  • 이메일보내기
  • URL복사


[앵커]
뉴질랜드 고속도로에서 교통사고가 나 한국인 3명이 숨지고 1명이 크게 다쳤습니다. 참변을 당한 사람들은 훈련을 위해 뉴질랜드를 찾은 한국인 스키 선수들과 코치진이었습니다.

윤서하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은색 차량 주변으로 폴리스라인이 쳐졌습니다. 경찰과 소방대원들이 현장을 수습합니다.

현지시간 21일, 오후 3시 15분쯤 뉴질랜드 남섬 제럴딘의 아오라키 부근 국도에서 교통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이 사고로 한국인 스키 선수와 코치 등 3명이 사망하고 다른 한명은 중태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워릭 워스 / 뉴질랜드 경찰
"사고 차량은 두 대, 한 차량에서 사망자가 3명으로 알고 있습니다. 해당 차량 운전자는 부상을 입고 헬기로 크라이스트처치 응급실로 이송됐습니다."

현지 언론은 한국인 선수와 코치 등이 탄 승합차가 반대편에서 달려오던 사륜구동 차량과 정면충돌했다고 전했습니다.

대한스키협회는 "사고 희생자들은 국가대표 선수들이 아닌 스키협회 등록 선수"로, 뉴질랜드에서 전지훈련을 진행한 것으로 보인다"며 조만간 현지에 직원을 파견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현지 경찰은 목격자 진술 등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TV조선 윤서하입니다. 

Copyrights ⓒ TV조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제보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