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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부천 호텔 화재, 3시간 만에 완진…오늘 11시 현장 감식

등록 2024.08.23 07:37 / 수정 2024.08.23 0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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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부천 호텔 화재는 화재 발생 2시간 40분 만에 완전히 진화됐습니다. 하지만, 소방당국은 추가 인명 피해는 없는지 수색을 이어가며 화재 원인을 분석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는데, 오늘 오전 11시에 합동 감식이 예정돼 있습니다. 현장에 취재기자가 나가있습니다. 연결해보겠습니다.

구민성 기자, 지금 현재 상황 어떻습니까?
 

[리포트]
네, 현재 불은 완전히 꺼진 상태이지만 경찰 통제선이 쳐져 일반인 접근은 통제되고 있습니다.

소방 당국은 혹시 모를 추가 인명 피해가 있는지 화재 현장을 계속 수색하고 있습니다.

불은 화재 발생 2시간40여분 만인 밤 10시 26분 완전히 진화됐습니다.

병원과 학원가 등이 몰려 있는 지역에 위치한 호텔에서 불이 나면서, 현장 주변은 경찰과 소방당국, 시청 관계자 등의 통제로 혼선이 빚어지기도 했습니다.

이번 화재로 현재까지 7명이 숨지고, 중상자 3명, 경상자 9명 등 총 12명이 다쳤습니다.

부상자는 모두 병원 이송됐으나 생명에 지장 없는 상태로 전해졌습니다.

사상자는 순천향병원과 부천성모병원, 인천성모병원, 길병원 등 6곳에 이송됐습니다.

사망자는 20대가 3명으로 가장 많았고 30대가 2명, 40대와 50대가 각각 한 명인 것으로 집계됐고, 모두 내국인으로 파악됐습니다.

날이 밝는대로 추가 인력이 동원될 것으로 보입니다.

소방과 경찰 등 유관기관은 오전 11시 쯤 합동감식에 들어가 정확한 사고원인을 조사할 계획입니다.

부천 원미구 호텔 화재 현장에서 TV조선 구민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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