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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케네디와 합동유세..."JFK 암살 문서 모두 공개"

  • 등록: 2024.08.24 14:16

  • 수정: 2024.08.24 14:28

무소속 로버트 케네디 주니어 후보. 미국 공화당 대선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 /AP=연합뉴스
무소속 로버트 케네디 주니어 후보. 미국 공화당 대선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 /AP=연합뉴스

미국 공화당 대선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자신을 지지하겠다고 선언한 무소속 로버트 케네디 주니어 후보가 합동유세를 벌였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애리조나 글렌데일에서 "당선되면 케네디 전 대통령 암살 시도에 대한 독립적인 새 대통령 위원회를 설립할 것"이라며 "이 위원회는 존 F 케네디 대통령의 암살과 관련해 남아있는 모든 문서를 공개하는 임무를 맡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무소속 케네디 후보가 1963년 총격으로 피살된 존 F. 케네디(JFK) 전 대통령의 조카이자, 1968년 대선에 나서 당내 경선 도중에 총격에 목숨을 잃은 로버트 F. 케네디 전 상원의원의 아들인 점을 고려한 언급이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이 유세에서 가자 지구 휴전 및 인질 석방을 위한 협상과 관련, "하마스는 해리스 및 조 바이든을 존경하지 않는다"면서 "인질은 대부분은 죽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하마스가 협상하지 않기로 한 것은 그들(미국, 이스라엘 등)은 인질을 돌려받기를 원하는데 인질은 대부분 더 이상 없기 때문이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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