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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58억' 전농8구역 재개발, 롯데건설이 시공 … "1만평 조경, 동대문 랜드마크로 완성"
등록: 2024.08.25 14:58
수정: 2024.08.25 15:03
총 공사비 7058억 원의 서울 동대문구 전농제8구역 재개발 시공사에 롯데건설이 선정됐다.
롯데건설은 전농제8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 시공사 선정 총회에서 자사가 시공사로 선정됐다고 25일 발표했다.
전농제8구역 재개발사업은 서울 동대문구 전농동 일원에 지하 3층~지상 32층 아파트 19개동, 총 1750세대와 부대 복리시설을 새롭게 조성하는 사업이다. 총 공사비는 7058억 원이다.
해당 지역 인근에는 청량리역이 있어, 지하철1호선·경의중앙선·수인분당선 등을 이용할 수 있다. GTX B·C노선, 면목선 등 교통 호재도 기대된다. 단지 도보권에는 전곡초, 전농중, 전일중, 해성여고 등 학교도 품고 있다.
롯데건설은 단지 내 약 4000평 규모의 '초대형 중앙광장'을 포함해, 전체 단지에 1만평에 이르는 녹지를 조성해, 전농8구역을 새로운 랜드마크 단지로 완성한다는 계획이다.
롯데건설은 전농8구역을 포함해 신반포12차, 천호우성과 함께 총 1조6436억 원의 수주액을 기록했다. 올해 서울 도시정비사업 수주 실적 톱3에 진입했다.
롯데건설 측은 "오랜 기간 쌓아온 시공 노하우와 브랜드 파워를 바탕으로 빠르게 사업을 추진해 동대문구를 대표하는 랜드마크로 보답 드리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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