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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대통령 비서실장 "무쟁점 민생 법안 처리 '패스트트랙' 만들자" 제안

등록 2024.08.25 15:31 / 수정 2024.08.25 1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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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진석 대통령 비서실장이 25일 서울 종로구 삼청동 총리공관에서 열린 고위당정협의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정진석 대통령 비서실장은 25일 "매 회기 무쟁점 민생 법안은 원칙적으로 정쟁에서 분리해 처리하는 '민생 입법 신속 통과' 제도와 같은 민생 패스트트랙을 만들어보자"고 밝혔다.

정진석 실장은 이날 삼청동 총리공관에서 열린 고위 당정협의회에서 "22대 국회가 의회 민주주의의 본령이라 할 수 있는 대화와 타협이 실종된 채로 지난 석 달간 이어져 왔기 때문에 국민들이 많은 걱정을 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정 실장은 "이번 국회는 급변하는 세계정세와 도전에 맞서 새로운 응전 태세, 응전 방안을 만드는 생산적인 첫 정기국회가 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한동훈 대표가 이끄는 국민의힘이 국민들의 삶의 문제에 집중하는, 과거보다 미래를 주제로 하는 정기국회를 이끌어주시길 진심으로 바란다"고 했다.

정 실장은 또 이번 주 윤석열 대통령의 제2차 국정브리핑 개최 사실을 전하며 "대한민국의 백년대계와 직결되는 핵심 국정과제에 대한 대통령의 비전과 포부를 상세하게 국민들 앞에 밝힐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윤 대통령은 국정브리핑을 통해 구조 개혁에 방점을 둔 국민연금 정부 개혁안의 골자를 직접 발표할 계획이며,의료·교육·노동·저출생 분야에서도 그간의 추진 성과를 알리고, 지속적인 개혁의 필요성을 강조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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