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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카콜라 뚱캔' 하나 2100원…편의점 가격 평균 5% '인상'

  • 등록: 2024.08.25 18:20

  • 수정: 2024.08.25 18:27

코카콜라 값이 다음 달부터 5% 오른다.

코카콜라음료는 편의점에서 판매하는 음료 가격을 다음 달 1일부터 평균 5% 올릴 예정이다. 이에 따라 350㎖ 코카콜라 캔 하나의 값은 2000원에서 2100원으로 인상된다.

콜라 제품 외에도 스프라이트 캔 355㎖ 값은 5.9% 올라 1700원에서 1800원으로, 파워에이드 마운틴블라스트 600㎖ 제품도 2200원에서 2300원으로 4.5% 인상된다.

환타 오렌지 250㎖ 캔은 1400원에서 1500원으로(7.1%), 토레타 캔 240㎖는 1200원에서 1300원(8.3%), 조지아 오리지널 캔 240㎖는 1300원에서 1400원(7.7%)으로 오른다.

코카콜라는 미국 '코카-콜라사(The Coca?Cola Company)'가 원액을 생산하고, 이 원액을 세계 각국의 '보틀링 파트너'가 공급 받아 물과 탄산, 다양한 원료 등을 일정 비율로 섞어 최종적으로 완제품을 만들어 유통, 판매하는 '보틀링 시스템'으로 생산된다. 현재 국내 보틀링 파트너는 2008년부터 LG생활건강의 자회사인 코카-콜라 음료 주식회사가 맡고 있다.

앞서 코카콜라는 지난해 1월 1일부터 코카콜라 350mL 캔 값을 1900원에서 2000원으로5.3%(100원) 인상하고, 1.5L 페트는 3800원에서 3900원으로 2.6%(100원) 올린 바 있다.

LG생활건강은 또 다른 자회사인 해태htb의 갈아만든배와 코코팜 포도 캔(340㎖) 가격도 각각 1천500원에서 1천600원으로 6.7% 인상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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