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이메일보내기
  • URL복사
경제

"예고편만 봐도 눈물"…푸바오 이야기, 영화로 나온다

등록 2024.08.26 21:44 / 수정 2024.08.26 21:55

  • 페이스북
  • 트위터
  • 이메일보내기
  • URL복사


[앵커]
지난 4월 중국으로 떠난 자이언트 판다 '푸바오'가 다시 우리 곁으로 찾아옵니다. 스크린을 통해선데요. 지금까지 공개되지 않았던 푸바오의 다양한 모습이 담겨 있어 기대를 키웁니다.

주재용 기자입니다.
 

[리포트]
쓰레기통에 매달린 푸바오가 그대로 뒤로 넘어집니다.

잠시 뒤 쓰레기통을 정리하던 사육사가 눈물을 터뜨립니다.

"이미 푸바오는 우리 가족이기 때문에 저는 잊혀지지 않을 것 같습니다."

다음 달 개봉하는 푸바오 영화 속 한 장면입니다. 푸바오가 중국으로 떠나기 전 마지막 석 달 간의 이별 과정을 담고 있는데, 그동안 외부에 공개되지 않았던 사육사들과 푸바오의 미공개 에피소드가 대거 공개될 예정입니다.

심형준 / 푸바오 영화 총괄 연출
"온 가족이 볼 수 있는 따뜻한 영화인 것 같아요."

다큐멘터리와 애니메이션이 결합된 이른바 다큐메이션 기법을 활용해 푸바오의 어린 시절 이야기도 함께 다뤄집니다.

온라인에는 개봉일 첫회 예매를 했다며 인증글이 올라오고 있고, 예고편을 보고 눈물을 흘렸다는 글들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정민교 / 경기 화성시
"너무 기대돼요. 왜냐하면 제가 이제 푸바오를 보러 갔었는데 줄이 너무 길어서 못 봤었거든요."

개봉이 아직 열흘 가까이 남았지만, 한 영화관 예매 순위 20위권에 오르는 등 벌써부터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TV조선 주재용입니다.

Copyrights ⓒ TV조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제보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