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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의료노조, 상당수 병원과 '극적 타결'…의료대란 피했다

  • 등록: 2024.08.29 오후 14:59

  • 수정: 2024.08.29 오후 15:25

29일 오전 광주 동구 조선대병원 로비에서 환자들이 총파업을 알리는 노조 현수막을 바라보고 있다. /연합뉴스
29일 오전 광주 동구 조선대병원 로비에서 환자들이 총파업을 알리는 노조 현수막을 바라보고 있다. /연합뉴스

총파업을 예고했던 민주노총 산하 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보건의료노조)이 상당수 병원과의 타결로 파업을 철회한다고 29일 밝혔다.

간호사 등이 소속된 보건의료노조는 의료공백 장기화 속 업무 과중을 호소하며 주4일제 시범근무, 6.4%의 임금인상 등을 요구해왔다. 또 이들은 합의 결렬시 총파업을 예고해왔다.

노조는 지난 13일부터 노동쟁의 조정 절차에 돌입했던 62개 의료기관 중 59개 의료기관이 지난 27일부터 이날 새벽까지 밤샘 조정회의와 교섭을 거쳐 임금 및 단체협약에 극적으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노사 교섭이 타결된 59개 의료 기관은 고려대의료원(안암·구로·안산), 이화의료원(목동·서울), 중앙대의료원(서울·광명), 한양대의료원(서울·구리), 한림대의료원(평촌·동탄·강남·한강·춘천), 강동성심병원, 강동경희대병원, 국립중앙의료원, 원자력의학원, 서울시동부병원, 대전을지대병원, 인천의료원 등 26개 지방의료원), 녹색병원 등 11개 민간중소병원, 대전공공어린이재활병원, 성가롤로병원 등이다.

다만, 조선대병원과 노원을지대병원, 호남권역재활병원지부 등은 노사 간 합의점을 찾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조선대병원은 이날 오전부터 파업에 돌입했고, 호남권역재활병원지부는 로비 농성과 교섭을 이어간다. 노원을지대병원은 다음달 11일까지 조정기간을 연장하고 노사 자율교섭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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